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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야구구단이야기

KBO구단_서울히어로즈⑥2013시즌 (서울히어로즈)

by 넥벤져스1984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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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프로야구의 스폰서 한국야쿠르트 / 2013시즌 키움히어로즈의 팀 슬로건 (챔피언십?)

 

매년 프로야구의 스폰서가 바뀌는 프로야구

2013년 시즌부터는 2008년부터 합류한 히어로주의 6번째 시즌이었고

이제 히어로즈만의 팀컬러가 나온 시기이다.

보통 창단 구단의 경우 신인을 집중육성하며 성장하지만

히어로즈는 창단구단이 아닌 현대 유니콘스를 해체 후 재창단하여

2003 ~ 2004시즌을 재패했던 현대의 유산을 받아 우승권에 도전해야 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히어로즈는 항상 어려웠다.

2013시즌에는 히어로즈는 3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013년에도 알려진 바로는 현금 트레이드는 진행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에는 송신영선수와 신재영 선수를 영입하여

결과적으로는 키움의 우위였던 트레이드로 기록되고

서동욱, 최경철 선수의 트레이드는 두 구단에게 괜찮은 트레이드였다.

두산과의 윤석민 장민석 트레이드는 두산의 패착이 된 트레이드였다.

지석훈 선수의 통산기록
박정준 선수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송신영 선수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신재영 선수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NC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는 서로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다

물론 WAR만 비교하면 신재영선수가 군입대 이후 2016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키움히어로즈가 더 큰 이익을 거둔 것으로 결과적 승리자가 되었지만

서로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트레이드였던 것 같다.

윤석민 선수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장기영 선수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윤석민은 트레이드 이후 지명타자로 제법 활약했지만

장기영(장민석) 선수의 경우에는 두산 트레이드 후 주가 폭락했다.

2013프로야구 순위

 

2013 시즌 히어로즈는 72승 54패로 선두 삼성에 3게임 뒤진 3위를 기록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패배하며, 최종 순위 4위로 기록되었지만

창단 후 첫 포스트 진출을 진행한 시즌이었고

-8의 승패마진에서 +18 승패마진으로 +26의 승패마진을 기록한 시즌이다.

2013시즌 구단별 타자진 성적
2013시즌 전구단 투수진 성적

 

2012 시즌부터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의 등장으로 타격진이 업그레이되었고

2013 시즌에는 홈런, 타점왕을 2연패한 박병호를 비롯하여

여전한 타격성적을 기록했고, 투수진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비슷해졌다.

그로 인해서 팀의 성적이 급상승하게 되었다.

2013시즌 키움히어로즈 타지진 성적

 

2013시즌 박병호 선수는 홈런 타점왕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활약을 했고

강정호선수도 여전한 타격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신인왕을 수상한 서건창 선수가 2년 차에는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김민성, 이택근 선수의 활약으로 타자진의 성적은 괜찮았다.

2013시즌 키움히어로즈 투수진 성적

 

전년 엄청난 활약을 한 나이트 선수는 다소 좀 부진했지만

나이트, 벤헤켄 두 용병선수는 1, 2 선발의 역할을 잘 해냈다.

그리고 좌완 파이어볼러 강윤구가 3 선발에 자리 잡고

손승락 선수는 2013 시즌 불펜투수로 1996년 구대성 선수 이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시즌이었다 (46세이브)

중간투수로 한현희, 이정훈, 송신영, 이보근, 마정길선수가

엄청난 A급활약은 아니지만 자기 자리를 잘 갖춰나가는 시즌이었다.

2013시즌 준플레이오프 / 두산베어스 VS 넥센히어로즈
키움은 2승을 먼저 기록하고 3연패로 첫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한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1점 차 승부를 할 정도로 두 팀의 경기는 박빙이었다.

1차전은 두산의 용병투수이자, 에이스이자, 레전드인 니퍼트와, 키움의 원조 용병에이스 나이트선수의 대결

두 선수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다해냈다.

3 실점한 니퍼트가 2 실점한 나이트에게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9회 손승락 선수를 상대로 정수빈이 2루타를 기록하여 동점을 만들어 냈고

9회 말 두산은 정재훈을 냈지만 현대유니콘스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었던 

이택근 선수의 안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2차전에는 유희관과 벤헤켄의 선발 맞대결

두 좌완투수는 7 1/3이닝 동안 1 실점을 나란히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선수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0:0을 기록할 정도의 투수전 양상이었다.

8회 양 팀은 1점씩을 주고받았다 / 과정에서 염감독은 손승락선수를 등판시킨다.

영감이 LG트윈스에서 우승은 했지만 키움시절에 있어서는 최악이었다고 생각한다.

투수진 운영을 정말 못했고, 타자들도 김시진 감독이 육성한 유산이었다.

9회에도 한 점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에 김지수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기게 되었다.

앞선 두 경기가 모두 끝내기 승리였기 때문에 또한 3위의 키움이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예상되었지만, 거짓말같이 두산에게 3연패 하며 진출에 실패한다.

 

3차전은 오재영과 노경은 선수도 역할을 다했고, 연장 14회의 혈투 끝에 두산이 승리했다.

4차전은 키움이 벤헤켄을 문성현을 대신해 올리는 초강수를 올리지만

초강수는 실패하고 최종승부는 5차전으로 넘어갔다.

물론 두산도 니퍼트선수를 마무리투수로 2이닝 활용했지만, 

키움의 타선의 침묵과, 투수진 운영은 아쉬움이 남는다.

운명의 5차전은 나이트와 유희관 선수의 맞대결

4회 이원석 선수의 쓰리런으로 경기를 앞서간 두산은 

8회까지 무실점 하며, 시리즈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박병호 선수가 9회 니퍼트 선수를 상대로 쓰리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든다.

이때만 해도 분위기가 넘어온 것 같았으나, 이후 손승락 선수가 4이닝 64구 투혼을 기록했으나

타선 역시 니퍼트, 홍상삼선수에게 막히면서 13회에 돌입했고

손승락선수가 내려간 이후 강윤구, 이정훈 선수가 5 실점하며 시리즈를 내주게 된다.

 

키움의 첫 포스트 시진은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산베어스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시리즈를 내주고, 물러나게 되어 매우 아쉬웠다.

나이트, 벤헤켄을 비롯한 박병호, 강정호 히어로즈의 역대급 선수들을 가지고도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해당 선수들이 2014년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되는 시즌이었다.

2013년 키움히어로즈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투수(손승락), 1루수(박병호), 유격수 (강정호)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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