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_기업분석(재무제표)_베스킨라빈스 31(비알코리아)

 

MT에 가면 배스킨라빈스 31 게임을 할 정도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로 잘 알려진 비알코리아에 대해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비알코리아는 파리바게트로 잘 알려진 SPC그룹과 미국 배스킨라빈스와의 2:1 합작회사이다.

비알코리아의 주식 소유주

 

베스킨 라빈스

 

2023년 외식 업체들은 대부분 매출 성장을 했지만

비알 코리아의 경우 전년 7,917억에서 7,065억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제품 매출액이 652억 감소했다.

배스킨 라빈스는 전국에 약 1,600여 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본 매출은 본사매출로 가맹점 매출을 확인할 수 없다.

비알 코리아의 매출

 

배스킨 라빈스의 원기

 

배스킨 라빈스의 원가는 2022년 49.7% / 2023년 52.0%로

전년보다 2.3% 올랐다. 

이는 원자재 상승분을 가맹 판매에 다 녹이지 못했거나

공급가 인상보다 매입가 인상이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니면 원가가 높은 제품들이 많이 팔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CJ의 콜드스톤, 롯데의 나뚜루가

로드샵을 철수하면서 국내에서 거의 독점업체로 볼 수 있는데

점포수가 늘어나면서 점포 경쟁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

 

배스킨 라빈스의 판관비용

 

배스킨 라빈스의 판매관리비는 2023년은 원가보다 높다.

특히 매출은 줄었으나, 급여는 증가하였고 인건비 외에도

대부분의 비용 지출이 전년보다 늘었다.

특히 변동비용으로 보이는 지급수수료 외에도

고정비용은 대부분 증가하였으며, 

변동비로 예상되는 판매촉진비, 시험연구비, 차량비 모두 증가하였다.

 

미국에 로열티로 지불하는 비용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지급수수료에 상당량 포함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스킨 라빈스의 당기순이익

 

배스킨 라빈스는 2022년 4.2%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약 3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나.

2024년에는 123억 적자를 기록하여 적저전환 되었다.

 

 

하지만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지속적인 흑자기업으로 그간 축척된

미처분 잉여금이 5000억이 넘게 보유 중이기 때문에 

1년 적자라고 해서 우리가 볼 수 없게 되거나 사업을 정리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의 30%을 배당하였으며

이는 SPC에 66.4억 / 미국 배스킨라빈스에 33.2억 각각 배당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배당금 (99.6억)

 

가맹점주들의 최고의 아이템인 배스킨라빈스

2023년 실적은 좋지 않다.

최근 늘고 있는 무인아이스크림 운영점과의 경쟁은 아닐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31가지를 넘어 100가지의 맛을 즐길수 있는 100플래버

무인 24시간 운영하는 플로우 24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배스킨라빈스로 100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4개점

24시간 운영하는 플로우 24는 위례에 1개점 운영 중이며

시장환경의 변화 속에 아이스크림이라는 아이템으로

여전히 국내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배스킨라빈스를 분석하니 배스킨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내일 배스킨 매장에 방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