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중이 한 회사인 우리에게 친숙한 아워홈
아워홈은 최근 남매간의 갈등을 통해 대표이사가 변경되었다.
아워홈은 어떤 회사이고, 어떤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아워홈은 주주총회를 통해 6월 18일 대표이사가 변경된다.
넷째 구지은 회장에서 장녀인 구미현 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아워홈 대표이사 변경 관련 기사)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618/125495907/1
아워홈은 1 ~ 4번째 자녀까지 선대회장 구자학 선대회장이
4남매에게 고르게 지분을 분배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장남은 구본성 회장은 2021년 해임되었고,
구미현, 구명진, 구지은 3명의 지분이 59.55%이기 때문에
막내 구지은을 대표로 내세우며 아워홈을 운영했지만
장녀 구미현 이사가 구본성 상무와 손을 잡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아워홈은 급식, 외식, 식자재유통을 하고 있으며 비슷한 회사로는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씨제이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가 있다.
물론 매출로는 씨제이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가 높고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아워홈이 비슷한 위치에 있다.
비슷한 유형의 다른 회사와 비교 시 아워홈의 성과는 나쁘지 않다.
매출은 4위에 위치해 있으나, 22년에는 3위였으나, 23년에는 2위로 올라섰다.
물론 아워홈은 21년 실적은 1.6조 매출에 27억 적자인 기업이었다.
22년 321억의 흑자와 23년 619억의 흑자로 손익 개선을 이뤄낸 것 같다.
상기 각 회사가 회사별 매출 구성이 상이하지만
급식, 외식, 식자재유통이라는 비슷한 유형의 회사로
비슷한 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고,
아워홈의 23년 경영실적은 영업이익율이 관계사 중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구지은 상무가 대표를 수행하며, 매출증가, 손익개선을 진행이 된 부분은 사실이다.
아워홈은 용역매출(급식 부분으로 추정)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증가했고
제품, 상품 매출은 소폭 감소한 부분이 있다.
다만 상품 매출은 원가율 개선이 진행되어 손익개선이 된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의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배당금 설정에 대한 의견차로 기사보도 되고 있으며,
당초 영업이익에 대한 배당금액 설정에 주주별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업을 이끌었던 경험이 없는 구미현 이사의 회장 선임을 통해
아워홈이 매각에 속도를 내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경영총괄사장이 회장을 대신하여 회사를 이끌 어 갈 수도 있다.
다만 회장의 변경을 통해서 추후 영업이익에 대한 배당이 늘어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워홈 매각 관련 기사)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06180048
물론 대표이사의 역할에 따라 기업의 손익구조,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직원들의 노력 없이 해당 성과가 가능했을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고,
영업이익에 대해서 직원들에 대한 분배 없이
주주들만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선순환을 이끌 수 있는 구조인지.
우리 사회가 돌아볼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주주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지만,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길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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