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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703_물과 같은 사람

by 넥벤져스1984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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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같은 사람*

힘과 슬기, 덕, 이 세 가지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화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덕"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다 덕장이 되려 하고 덕의 사람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을 해보지만 덕스럽다는 평판은 듣지도 못한 채 인생을 마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 같은 사람은 천하의 재주와 지혜와 학식과 문무를 다 겸비를 하였지만 덕장이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농민의 아들 "유비, 현덕"은 배운 것도 많지 않고 힘도 남들보다 세지 못했으나 모든 사람들에게 덕장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존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데 "덕"이라는ㅈ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아야 됩니다, 덕이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서 얻은 수양의 산물이며, 노력의 결과입니다, 덕에는 음덕과 양덕이 있는데, 음덕이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고 해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빛과 향기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 줍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을 위해서 묵묵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서 여념이 없는 세상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시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과 같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면서도 그 역할을 다른 사람들이 해주기를 바라면서 스스로는 그 물의 덕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꽃과 같은 사람만 있고, 물과 같은 존재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무엇을 베풀었음에도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음덕을 쌓고 사는 사람을 우리들의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음덕을 쌓는 사람에게는  대우주 (하늘)에서 베푸는 양보가 있습니다.


또한 옛 선인들이 우리들에게 내려준 교훈 가운데에는 작은 일이라고 해도 선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 행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면 망설이지 말고 행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선도 쌓이면 대선이 되어서 큰 덕이 되고, 자신은 물론 국익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작은 악도 쌓이면 대악이 되어서 쇠에서 생긴 녹이 제 몸을 깎아먹듯 스스로를 파괴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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