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0710_친절을 베풉시다

*친절을 베풉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에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길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가서 비를 피했습니다, 비에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가 백화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의 모습을 보고도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할머니의 옷차림이 누추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필립이라는 젊은이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제가 무엇이라도 도와 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묻자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여기서 잠깐 비를 피하고 갈 겁니다.

할머니는 남의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백화점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면 비를 피하는 일이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할머니의 표정을 살피고 있던 필립이 또다시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불편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의자를 하나 가져다 드릴 테니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내리던 비는 두 시간 뒤에 그치고 날이 개었습니다, 할머니는 다시 한번 필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명함이 있으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돌아갔습니다.

몇 달 후에 이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는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 할머니가 쓴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의 재벌이었던 "강철 왕 카네기의 모친"이었습니다, 편지에는 필립을 스코틀랜드로 파견하여서 한 성루를 장식할 주문서를 받아가게 할 것과, 그에게 카네기 소속돼있는 대 기업들이 다음 분기에 사용할 사무용품의 구매를 맡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임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매한 물품을 계산해 보니까 이 편지 한 통이 가져다 줄 수익은 백화점의 2년 이윤 총액을 웃돌았습니다.

제임스는 바로 필립을 회사의 이사회에 추천을 했습니다, 그리고 필립이 짐을 꾸려서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스물두 살의 젊은이는 이미 백화점의 중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친절한 행위와 짧은 사랑의 말이 개인에게도 기쁘지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한평생 성인으로 존경을 받아온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거쳐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더욱 좋아지고 행복해져서 떠나게 하라, 하나님의 사랑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도록 하라, 당신의 얼굴에 친절이, 당신의 눈에도 친절이, 당신의 미소 속에도 친절이, 당신의 따뜻한 인사 속에도 친절히 서려 있게 하라, "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사람들에 대하여 늘, 친절한 말과 태도로 대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대단치 않은 사람과, 방문객이라고 해도 밝은 미소와 친절한 말로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남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늘 그 자신의 인품을 높이는 것이 됩니다, 남이 다 불친절할 때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참된 친절한 사람인 것입니다, 성경 잠언 3장 27절에 "내 손이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고 했습니다,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마음이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 하나님을 가장 닮은 사람입니다, 오늘도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