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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야구구단이야기

KBO구단_현대유니콘스⑩2005시즌

by 넥벤져스1984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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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시즌을 앞두고 현대 팬들은 참으로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타선의 핵심인 심정수 선수와
밀레니엄 박의 마지막 멤버 박진만 선수가 
각각 60억, 39억을 받고 삼성라이온즈로 이적을 하게 된다.

4회 우승에 빛나는 현대유니콘스

 

2005프로야구 시즌 순위

 
현대는 전년 리그를 2 연패하고, 페넌트레이스에서도 +22 승패 마진을 기록했으나,
2005 시즌에는 -17의 승패마진으로 -39경기를 기록하면서
2연패를 기록한 팀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이는 시즌이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9차전까지 혈투를 펼친 삼성은
라이벌 현대의 주력 선수인 심정수, 박진만, 박종호 선수를 영입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2005 시즌에서는 만년 하위권인 롯데가 5위로 선전했으며,
작년 4위팀이었던 기아는 8위를 기록하여
범 현대가 현대, 기아가 7,8위 하위권에 위치한 시즌이다.

2004시즌 전구단 타자 WAR
2005 시즌 전구단 타자 WAR

 
2005 시즌에 주축선수의 이탈이 있었지만
타선에서는 WAR기준으로 4 정도밖에 줄지 않았다.
물론 심정수 선수가 2003시즌 이후 영향력이 많이 줄었고
박진만 선수는 타격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선수였기에
타선에서 우승을 기록한 시즌보다 아쉽지만 리그에서 경쟁력이 없는 타선은 아니었다.
 
(▼2003 시즌 현대유니콘스)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168

KBO구단_현대유니콘스⑧2003시즌

2003 시즌에 앞서 현대 유니콘스는SK와이번스와 주전포수 박경완이 FA로 이적했고, 보상선수로 조규제 선수를 영입했다.2003 시즌부터 현대는 FA에서 주전 선수들을 잡지 못한다. 모기업이 이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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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시즌 현대유니콘스)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199

KBO구단_현대유니콘스⑨2004시즌 (배영수 노히트 포함)

2004 시즌은 병역비리, 이승엽선수의 일본 진출2002년 월드컵으로 인한 축구의 인기 상승2004 아테네 올림픽 예선 탈락이라는 악재 속에 관중이 급감한 시즌이다. 04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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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시즌 현대유니콘스 타선

 
우선 브룸바선수의 빈자리를 래리서튼 선수가 충분히 매워줬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노쇠화하며 성적이 하락했지만
정성훈선수와, 이택근 선수가 성장하고 있었다.
 

2005시즌 전구단 투수진 WAR

 
현대 유니콘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의 원동력인
투수진이 2005시즌에는 거이 붕괴되었다.
리그에서 우수한 선발, 불펜진이었으나. 2005 시즌에는 WAR기준 뒤에서 3위였다.
 

2005시즌 현대 유니콘스 투수진 WAR

 
2005 시즌 현대유니콘스 선발진은 사실상 붕괴되었다.
용병선수인 캘러웨이 선수만 로테이션을 지켰고,
전년 신인왕인 오재영 선수는 2년 차인 시즌에 6점대의 EAR를 기록했다.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 선수는 무승 3패를 기록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김수경 선수조차도 로테이션을 지켜주지 못했다.
불펜투수로 활약한 황두성, 송신영 선수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우리에게는 마무리 투수로 알려져 있는 손승락 선수가
신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었지만 역부족이었다.
2005 시즌에는 KBO의 대표적 마무리 투수 오승환, 손승락 선수가 등장한 시즌이다.
 
현대 유니콘스가 우승했던 98, 00, 03, 04 시즌에는
강력한 선발진이 바탕이 되었지만, 05 시즌에는 선발진이 완벽하게 붕괴되었다.
현대유니콘스는 연고지 문제로 1라운드 신인선발을 못했고,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구단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기존 강력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03,04 시즌 2연패를 기록했지만
그 영광은 05년에는 완벽하게 사라진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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