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719_말 본새

by 넥벤져스1984 2024. 7. 19.
반응형

*말 본새*

말 한마디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았지만 그 말에 힘과 영향은 평생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천 번, 만 번을 해도 그것은 다 무익한 말입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행함이 없는 말만 하는 사람은 털끝만큼의 가치도 없는 쓸데없는 말을 한 것입니다, 참된 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유익한 꼭 필요한 말만을 하는 사람입니다.


말이란, 한번 입에서 나오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고 할지라도 실천할 수 없는 말을 나는 남발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됩니다, 신중한 말, 사랑이 가득한 말, 용기와 도움을 주는 말, 실천할 수 있는 말, 가치가 있는 말 한마디 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말을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내면의 잠재되어 있는 정신세계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이 말하는 본새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말이 곧, 그 사람에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사람끼리 서로의 소통을 위해서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면 같은 말도 듣기 싫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 본새가 퉁명스럽거나, 거친 용어를 사용하거나, 목소리가 유난히 공격적일 때에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말 본새가 좋지 않으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이 됩니다.

나의 좋은 말도 퉁명스러운 말투로 하면 듣는 사람들은 나한테 화가 난 것일까라고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거친 말투는 나의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나를 겁주려는 것일까?"라는 메시지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말이란 것이 내용만이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에도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나의 속마음과 달리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을 한다면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을 것입니다, 남편이 결혼 전과는 다르게 결혼 후에 퉁명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면 아내는 나의 애정이 식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상사인 내가 부하직원을 아끼면서도 욕을 섞어서 거칠게 말하면, 부하직원은 나의 의도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성한 자녀인 내가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한다면서 "술, 담배를 좀 그만하세요,  큰일 나고 싶으세요?"라고 화난 목소리로 말하면    부모님은 내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한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내가 나이가 들어서 자식 간섭이나 받는다라는 슬픔에 빠질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칭찬할 때와 꾸짖을 때, 걱정할 때와 간섭할 때 등, 경우에 따라서 말본새를 달리해야 합니다, 말본새란, 말을 담는 그릇입니다, 물을 어떤 모양의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허드레 물로 보이기도 하고, 먹는 물로 보이기도 하듯이 말본새가 나의 삶에 중대한 영향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