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7월 23일 헨리 라모스 선수 대체선수로
제러드 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로써 알칸타라를 발라주빅으로 교체함을 포함하여
외국인 선수 교체 2장을 모두 사용했다.
제러드 영의 경우에는 2017년 시카고 컵스 전체 465번으로 지명되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많이 출전했다.
통산 홈런은 80홈런으로 삼성의 카데나스 선수보다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출루율이 카데나스 선수보다 5리 높다.
카데나스 선수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뛴 반면,
제러드 영 선수 같은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다.
(▼ 카데나스 선수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245
제러드 영 선수는 통산기록보다 2024 시즌 기록이 더 좋다.
또한 올시즌 11홈런을 기록하여, 카데나스 선수보다는 부족하지만
올시즌 타율, 출루율은 더 높아 OPS형 타자로 영입했다고 두산에서 밝혔다.
라이온즈파크의 경우에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 친화형 구장이지만
잠실구장의 경우에는 장타보다는 OPS형 타자가 더 적합해 보이긴 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총 22경기 62타석밖에 서지 않아서
표본이 부족하지만, 경기당 1개의 삼진, 0.6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기록한 OPS는 0.917로, 한국 프로야구기준으로는 TOP 10에 포함된다.
출루율은 0.411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0.409의 도슨보다 높다 (9위)
올시즌 마이너리그 수준의 활약만 보인다면,
제러드 영은 도슨, 레이예스 수준의 타격 능력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헨리라모스의 경우 타율이 0.305로 낮진 않지만, 장타가 부족하고 수비에서 불안정하다.
하지만 교체 할만큼 못한 성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 선수는 11위로 소크라테스 선수보다 높다.
하지만 로하스, 도슨, 레이예스, 에레디아 선수보다 뒤처져
용병선수 중에는 하위권 성적이긴 하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선수는 최근 활약하고 있고, 20 홈런을 넘었지만
라모스 선수는 크게 못하진 않는데 크게 잘하진 않는 딱 그런 수준이다.
특히 수비 WAR은 -0.65로 수비에서 정말 어려워 보인다.
안타는 경기당 1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런은 단 2개에 그치고, 타점은 5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에서 순위권 싸움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이승엽 감독이 교체를 단행한 것 같다.
(▼전반기 한국프로야구 용병타자 성적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183
이번에 두산으로 영입된 빌라조빅선수와 캐나다 국적의 선수라서
두 선수가 서로 적응에도 도움을 주게 되어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게 될지 관심이 귀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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