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첫날 한국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
첫 메달의 주인공은 박하준, 금지현 선수의 공기소총 사격 종목에서 나왔다.
공기소총 10m 혼성단체에서 아시아 국가가 금은동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중국, 은메달은 한국, 동메달은 카자흐스탄 선수가 차지했다.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녀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사격을 진행하여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하며,
2차 본선에서는 20분동안 남녀 선수가 20분간 20발을 사격하여 상위 4팀을 가려
1-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을, 3-4위 팀이 동메달 결정전을 진행한다.
한국 대표팀은 2차 본선에서 631.4점을 기록하여, 632.2점을 기록한 중국에 이어
2위의 기록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은 남녀 선수가 한발씩 격발 하여, 점수가 높은 팀이 2점을 획득하며,
총 8회의 승리 16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처음 세트를 한국이 획득했지만 이후 중국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하여
최종 16:12로 아쉽게 패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 선수는 KT스포츠단 소속 선수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공기소총 개인전 은, 단체전 은, 혼성전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의 공기소총 대표 선수이다.
금지현 선수는 경기도청 소속으로 2022년 월드컵 혼성전에서
박하준 선수와 금메달을 획득한 후,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랭킹 점수에서 한국은 중국선수에 조금 뒤쳐지지만
좋은 승루블 보여줬고, 한국선수단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남자 6명, 여자 1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성적과
최소 동일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여자 공기소총, 남녀 공기권총에서 항상 메달을 기대했고,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대회에서는 2위로 입상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순위 15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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