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펜싱 샤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오상욱 선수가 됫다.
오상욱 선수는 대전광역시 시청 소속의 선수로
대한민국 펜싱 샤브르 부분의 간판 선수이다.
한국의 단체전 아시안 게임 2연패,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번대회에서 개인전 부분에서 한국 선수중에서는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여 랭킹 점수를 48점 추가하였으나,
23-24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준결승전 상대인 루이지 사밀레 선수가 랭킹 7위이고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오상욱 선수보다 괜찮은 편이라서
다소 걱정이 되었으나, 15:5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 상대가 세계랭킹 1위인 지아드 엘시시 선수를 꺽고 진출한
페라스 페르자니 선수의 상승세가 매서웠다.
물론 페라스 페르자니 선수의 랭킹은 14위로 오상욱 선수의 랭킹에 뒤쳐졌지만
펜싱의 랭킹 순위는 대회의 참가를 통해 쌓을 수 있고
경기일 당일 컨디션, 부상여부에 대한 변수가 많기 때문에
결승전을 앞두고 오상욱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페르자니 선수의 상승세르는 우려속에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오상욱 선수의 페이스가 더 매서웠고 15:11이라는 결과로
파리올림픽 샤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4:4까지 되었을때는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할 줄 알았지만
연속 7실점을 하며 14:11까지 추격되었을때 온국민이 조마조마했다.
한국 펜싱 개인전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플레뢰 김영호 선수
2012년 런던 여자 샤브르 김지연선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에페 박상영 선수에 이은
4번째 금메달이며, 남자 샤브르 종목에서는 첫 우승이다.
남자 샤브르 단체전은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에서 두번 우승을 차지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오상욱 선수가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4대회 연속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오상욱 선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관왕에 오를수 있고
샤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구본길 선수는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구본길 선수의 금메달 / 사격 은메달 / 수영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대회 첫날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합순위 5위에 위치해있다.
대회에서 총 5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첫날 성적은
정말 선전이라고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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