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의 조수행 선수가 최소경기 50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이대형, 김주찬 선수의 103경기를 94경기로 단축했다.
물론 원년부터 한다면 이종범, 전준호, 김일권, 이순철 선수의 기록을 넘을 수는 없다.
이종범선수는 독보적인 94시즌 63 경기만에 50 도루를 돌파하는 미친 시즌이었다.
다만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부상의 위험과, 도루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도루 시도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대도가 탄생하였다.
두산베어스는 도루 1, 2위를 모두 보유한 팀이다.
조수행 선수가 50개로 1위, 정수빈 선수가 38개로 2위이다.
조수행 선수는 규정타석을 소화해내지 못했지만
도루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장 경기와, 타석수를 늘린다면, 도루의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시즌 도루를 56번 시도하여, 6번만 실패하였다.
물론 성공율에서는 김도영 선수가 3번 실패 29번 성공
김지찬 선수도 28번 성공 3번 실패로 조수행선수의 성공률이 더 낮지만
도루 시도가 훨씬 많은 상황에서 해당 성공율 차이는 조수행 선수가 더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조수행 선수가 통산 기록한 WAR은 3.38밖에 되지 않는다.
아직 풀타임이라고 생각될 만큼 경기를 뛰어본 시즌이 올시즌이 처음이다.
도루도 2021 시즌부터 2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 시즌 50개 이상을 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 시즌 도루 1위는 이종범선수의 1994년 84 도루이며,
70 도루는 전준호, 이종범 선수만이 기록한 도루이다.
21세기에는 2010 시즌 이대형, 김주찬 선수의 66, 65 도루인데.
2010 시즌 김주찬 선수는 65 도루를 기록하고 도루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물론 1993 시즌 이종범선수는 73 도루를 기록하고도, 전준호 선수에 밀려 타이틀 획득을 못했고
1994 시즌에 도루 타이틀 획득을 위해 99번을 시도해 84번을 성공한다.
통산 한 시즌 도루 TOP 10에 이종범 3회, 이대형 3회, 전준호 2회, 김주찬, 김일권 1회 기록 중이며
올시즌 조수행 선수가 63 도루 이상을 기록할 경우 TOP 10에 진입하게 된다.
2020년 이후 한정으로 하면 조수행 선수의 올시즌 50 도루는 1위의 기록이며
2위는 2021 시즌 김혜성선수의 46 도루 4실 파이다.
그만 큰 21세기 이후에는 도루의 시도 자체도 적고, 성공수도 적다.
1989년 김일권 선수의 62 도루는 22회의 실패를 추가하며 수립된 기록이고,
이대형 선수의 2008 ~ 2010 3 연속 60 도루도 10 ~ 20회의 실패를 추가하며
수립된 기록이다. 물론 3년 연속 60도루도 엄청 난 기록이다.
KBO 통산 도루는 전준호 선수가 549개로 1위에 올라 있으며,
이종범 510, 이대형 505개로 상기 3 선수만 500 도루를 넘었다.
현역선수 중에는 박해민 선수가 401 도루로 추후에 500 도루를 돌파하여
최다 도루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겠다.
현역 선수 중에 TOP 20에 이용규, 정수빈 선수가 있지만 두 선수는
400개 넘기도 어려워 보이긴 한다.
물론 정수빈 선수는 400개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500개는 어려워 보인다.
조수행 선수가 올시즌 수치상 69개의 도루는 가능한데.
올시즌 70 도루를 돌파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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