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는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싫증을 느낀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되었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되었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하였지, 라며 이런 것을 하나, 둘씩 반복을 해서 잘 생각을 하다가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경험을 해 봤겠지만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악기와도 같습니다, 그 변화라는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를 소홀히 하다 보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자주 변화를 꿈꾸어 보지만 사소한 무관심으로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빠져서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됩니다, 어질고 총명한 현인들이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런 것 같습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서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고 해 보세요.
우리들이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서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을
볼펜을 종이에 써보며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마음을 가져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나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 주세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세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 주세요,”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더 멋져 보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를 하세요, 나에게 현재 없는 좋은 인맥, 세상에서 부귀, 귀한 것들 같은 소유에 얽매이지 말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나의 진실한 행동이 나의 가까이에 있는 보화들입니다.
고대 미술품을 수집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대에 무슨 미술품이라면 뭐든지 좋아해서 어떻게 쓰든 그것이 자기 손에 들어와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유럽의 왕가에서만 사용되었다는 귀중한 도자기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해야 할 일을 모두 뒤로하고 즉시 유럽으로 갔습니다, 그는 유럽의 이곳저곳 안 가본 것이 없을 정도로 돌아다니면서 도자기 행방을 찾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도자기 상에게 새로운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어떤 언론인이 그 도자기를 사 갔다는 것입니다, 그는 다시 돌아와서 그 도자기를 사간 사람이 누구인지를 수소문하는 가운데 그 사람이 다름 아닌 바로 자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가지고 있는 행복을 멀리서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 행복을 찾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애쓰며 이야기 속에 사람처럼 어리석음을 범하곤 합니다, 하지만 소중한 행복은 항상 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마음을 열면 느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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