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을 버려라*
"타임"지에서 실렸던 내용으로 "기업과 정치계, 법조계, 의학계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타락의 원인으로 자만심을 지적했습니다, 기자는 "자아와 이미지에 대한 자기 보호적인 강박관념"이라는 칼럼에서 그런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윤리 문제를 덮어 두려는 경향성이 나타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만심은 쉽게 없앨 수가 없습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자만심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들의 타고난 열정 가운데 자만심만큼 누르기 힘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무너뜨려야 하고 억눌려야 합니다, 그래도 그것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내가 그것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나 자신의 겸손함에 자랑스러워할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자만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수목 한계선에는 무릎 꿇은 나무라는 특이한 형태에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해발 3000~3500m 지점인 이곳은 바람이 매섭고, 눈보라가 심하고, 강우량이 적습니다, 이런 거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나무는 성장을 억제하고, 자신의 몸을 비틀고, 웅크려 마치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으로 삐뚤어져 버립니다.
키가 작고 통통하고 모양도 뒤틀린 이 나무를 가구를 만드는 목공소에서도 반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꽃이나 잎도 제대로 피우지 못해서 초식동물들조차 거들떠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렇게 천대받는 나무이지만 또 다른 특징이 있는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휘어지고, 뒤틀려서 볼품이 없는 바로 이 나무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된다는 명품 바이올린의 소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로키산맥 자락에서 초라하게 자라고 있는 무릎 꿇은 나무가 세계 최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많은 사람의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흙이 너무 흔하다고 해서 가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흙을 잘 고르고, 잘 빚고, 잘 구우면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아름다운 도자기 예술작품으로 남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모두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태어나게 하실 때에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그 사람의 진가를 보이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낙심하지도 말고, 또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자만심을 버리고,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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