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인 LG트윈스
1994 시즌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며,
우승의 숙원을 이뤄낸 LG트윈스의 수익구조를 알아보고자 한다.
LG트윈스는 2022년 93만명, 2023년 120만 명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12,146원의 객단가를 2023년에는 13,103원의 객단가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의 경우에 23,750명이 수용가능하고
올시즌에는 19,000명이 넘게 입장하고 있다.
72경기를 모두 치룬다고 생각했을 때 1,368,000명의 관중수가 가능하고
작년 객단가인 13,000원을 곱하면 178억의 수익이 예상된다.
브랜드 홍보 수입은 대주주인 LG에서 홍보금 명목(네이밍 스폰서 금액)으로 추정되며
키움의 네이밍 스폰서 금액이 110억임을 고려할 때
LG트윈스의 가치와, 대중적 인지도가 더 크기 때문에 LG로서도 손해 보는 금액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광고수입은 LG관계사에서 받는 수익과,
기타 구장, 유니폼 등에 광고수입으로 추정되며
214억 규모의 LG관계사 광고 매출로, 대부분의 광고수입도 LG관계사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수익에는 KBO중계권료 포함 구장에서 판매되는 수익으로 보인다.
LG트윈스의 선수단 운영비가 2022년에 비해서 2023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우승으로 인하여 선수단 인센티브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선수단 운영비가 삼성라이온즈에 비해서도 약 170억이 많은 편이다.
구장사업비도 삼성보다 약 20억 많이 사용하고 있고
판매관리비도 삼성, 키움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LG트윈스는 2022년 108억의 적자를 2023년에는 16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 삼성라이온즈의 구단 운영)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389
야구이야기_삼성라이온즈의 구단 운영은? (재정적으로)
한국시리즈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한국 프로야구의대표 명문구단 삼성라이온즈의 구단 운영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물론 키움히어로즈처럼 자생적 구단 운영을 하는 구단도 있지만모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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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의 숙명의 라이벌 삼성과 LG
수입적인 측면에서는 삼성보다 LG가 더 많지만 비용 역시 LG가 많아서
전체적인 손익은 삼성이 보다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두 구단 모두 적자구단이고
아직은 그룹사에서 지원이 없으면,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의 수익구조를 보이는 것 같다.
다만 한국프로야구 100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관중수입 포함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더 늘어나고
전체적인 시장규모 확대로 중계권료 등에 대한 수입이 늘어난다면
전구단 모두 자생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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