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선수가 올시즌 루키로 합류하여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16세이브에 성공하며, 고졸 신인 최다세이브 타이를 기록했다.
2006년 나승현 선수에 이은 기록으로, 남은 경기에서 1세이브만 추가해도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나승현 선수는 류현진 선수보다 입단시에는 더 큰 기대를 받으며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하여, 루키시즌에 16세이브를 기록했는데
김택연 선수는 그 기록을 경신하려고 도전하고 있다.
김택연 선수는 7월 10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9구 3 탈심진
무결점이닝을 기록하여, KBO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 김택연 선수의 무결점 이닝 1이닝 9구 3 탈삼진)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249
오승환선수는 2005 시즌 삼성에 합류하여 투수 WAR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오승환 선수가 기록한 세이브는 16개로 김택연 선수와 같다.
물론 오승환 선수는 권오준 선수와 더블 스토퍼였고
중간 투수로도 많이 출전하여, 99이닝을 소화했고
10승과 1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고 ERA는 1.18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물론 탈삼진도 115개나 기록했으며, 한국의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되었다.
나승현 선수는 16세이브를 기록했으나, ERA 3.48, WAR 0.92를 기록했다.
김택연 선수가 보여주느 모습보다 모든 지표에서 뒤처진다.
한기주 선수는 2006 시즌 선발과 중간투수를 오가며 10승을 기록했다.
2년 차부터 마무리투수로 전환하여 25세이브를 기록했는데
2년 차에 기록한 WAR이 2.49이다.
여전히 SV 1위에 오승환선수가 있으며, 정해영 선수가 2개 차 2위이다.
김택연 선수는 9위에 올라 있지만 WAR기준으로는 마무리투수 중 주현상 선수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ERA는 마무리 투수중 유일한 1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탈삼진은 69개를 기록하여 마무리 투수중 1위이다.
두산의 뒷문을 완벽하게 잠그고 있는 김택연 선수는
올시즌 신인왕은 거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KBO에서 박영현, 정해영선수와 함께 젊은 마무리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유니콘스의 왕조를 기록하며, 2003, 2004 시즌을 우승으로 이끈
당시의 최고 마무리투수 중 한 명이었던 조용준 선수
조용준 선수는 109이닝, 116 탈삼진, 9승 28세이브를 기록했다.
ERA는 1.90을 기록했으며, SV는 진필중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택연 선수는 오승환, 조용준 선수에 이어서 루키시즌 10SV이상
ERA 1점대를 기록할 수도 있어 보인다.
앞의 두 선수는 대졸 신인이었지만, 김택연 선수는 고졸 신인이다.
앞으로 KBO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김택연 선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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