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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829_정직함을 위하여

by 넥벤져스1984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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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을 위하여*

정직함이 무너지는 요즘에 사람들에게 특히 정치인들의 말을 믿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국민들은 100% 믿지 못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아마 그들의 가족들과 자신도 믿지 못할 듯합니다, 기업으로부터 부정한 돈을 받고서 검찰에 소환이 되어 가는 정치인들을 보면 처음부터 돈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1억 원을 받았다는 정치인은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고 잡아떼더니 증거가 나오게 되자 결국 받았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정치인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정직하면 자신만 손해를 본다는 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직하면 나만 바보가 되고, 세금을 정직하게 내면 나만 손해 본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경영자들은 말합니다, "최상의 정책은 정직이다, "라는 말은 정직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공지에게 위정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3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식량과 군대, 국민의 신뢰"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 두 가지를 버려야 한다고 하면 식량과 군대를 버리라고 했답니다,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국민의 신뢰는 정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오래전 닉슨이 미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것은 워터게이트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자기가 머무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녹음테이프가 발견되면서 부정직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것이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순간적으로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따름입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세계 1500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21세기형 최고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거기에 88%가 꼽은 첫 번째 항목은 윤리성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정직"이었다고 합니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고, 경쟁력이 없고, 무능력하고, 출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이 결국에는 존경을 받고 성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 시민들의 영원한 존경을 받는 대통령은 링컨입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18세에 집을 나와서 상점점원으로 일했습니다, 그가 스무 살 되던 해에 고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일리노이주의 한 상점에서 일하던 때였습니다, 밤늦게 상점 문을 닫고, 장부를 보며 결산을 하던 링컨은 장부보다 3센트가 더 많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니까 그날 낮에 한 부인으로부터 3센트를 더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링컨은 거기서 1시간도 더 되는 부인의 집을 찾아가서 그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부인은 그 돈을 받고 "이것은 백금보다 더 귀한 3센트 이군요, 당신의 정직한 마음은 반드시 참된 값으로 인정받을 때가 올 것입니다, " 라며 덕담을 해주었습니다.


과연 링컨은 그 정직한 마음으로 미국의 운명을 바꿨고, 미국 대통령으로 세계 역사 속의 뚜렷이 남아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격과 성품이 지향해야 할 덕목 중에 하나는 정직입니다, 현대사회의 총체적 위기는 서로가 속이고, 속는 양심에 상실과 부정직이 초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산 선생은 일찍이 "거짓이여, 너는 이 민족을 망친 원수로다, "라고 경계를 하였습니다, 세상을 탓할 것이 없습니다, 마치 어두운 밤에 별이 더욱 빛나는 것같이 많은 사람들이 양심을 버리고, 정직하지 않을수록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정직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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