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는 2024년 9월 17일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지만
2위 삼성라이온즈도 패배하여, 2024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198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해태타이거즈라는 이름으로 9번의 우승을 하고
2009 시즌 기아타이거즈라는 이름으로 V10을 기록했으며
2017 시즌 V11을 기록하여,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두 자릿수 우승팀이다.
해태타이거즈는 86 ~ 89년까지 한국시리즈를 4 연패했다.
해당기록은 2011년부터 14년까지 4연패를 한 삼성라이온즈가 있기까지
가장 긴 연속시즌 우승이었다.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구단이 삼성라이온즈로 8회 우승이라
2024 시즌에 양 팀은 1,2위를 달리고 있어 격차가 더 벌어질지 좁혀질지도 관심사이다.
또한 해당 구단들은 흥행에서도 구단 최다관중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기아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에서 패한 적이 없는 팀이다.
그 말인즉슨 준우승이 없는 구단이다.
이번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기아타이거즈에 부여하는 의미는
V12의 가능성을 가장 높여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2024 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서 10승 4패, LG와의 대결에서 13승 3패로
한국시리즈에서 대결이 예상되는 팀과의 전적에서 앞서있다.
물론 두산베어스의 경우 6승 1 무 8패로 뒤처져 있지만
두산이 삼성에게 4승 12패로 압도적 패배를 당하고 있어 삼성을 넘어서
한국시리즈에 오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자에서는 단연 김도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며,
김도영 선수가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하기에 무리가 없다.
타격 전부분에서 TOP 10에 위치해 있으며, WAR은 무려 8이 넘어
투수 타자 모든 선수 중에 정점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투수진은 타자진에 비해서 압도적인 느낌은 없다
또한 네일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선수인 알드레드 선수도 스타우트 선수로 교체되었고
선발투수를 담당해야 할 윤영철, 이의리 선수의 부상 이탈도 시즌 운영을 어렵게 했다.
하지만 타선의 힘들로 정규리그를 우승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강력하지 못한 선발진으로
첫 시즌에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만들 수 있을지 이범호 감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현종, 라우어, 네일(복귀가능시) 3명의 강력한 선발진이
원태인, 코너, 레예스 선수에 다소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불펜진과 타선만큼은 기아가 타구단에 뒤처지지 않는다.
특히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끈 타선은 10 구단에서 최고라고 해도 무방하다.
한국시리즈에서 패배가 없는 기아타이거즈가 무패신화를
올해도 이어 나가 2024 시즌의 왕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또한 V11을 넘어 V12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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