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_메이저리그_오타니쇼헤이 50-50 최초 달성

한국프로야구 이야기는 아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오타시 쇼헤이 선수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50-50을 달성했다.

오타니 쇼헤이 LA다저스 공식 50-50달성 이미지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 / 223홈런, 올시즌에는 52홈런 51도루를 기록중이다.

 

이도류(투수, 타자 겸업)로 전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타니 선수의 타자 성적

 

오타니 선수는 2018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투수, 타자로 활약했다. LA 에인절스 시절 40 홈런을 2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오타니 선수의 타격능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LA다저스로 FA계약을 통해 이적한 이후

다저스에서 첫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통해 50-50을 달성하게 된다.

LA다저스 한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2001시즌의 숀그린 선수의 성적

 

오타니 선수가 LA 다저스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구단 레코드를 경신하고 있다.

LA 다저스 한시즌 최다 홈런은 2001 시즌 숀그린 선수가 기록한 49 홈런이다.

MLB에서 5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굉장히 많은데

LA다저스에는 그동안 50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오타니 선수는 입단한 첫해부터 50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도루도 50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50-50을 달성했다.

오타니 선수의 투구 통산 성적

 

이도류를 진행하고 있지만 오타니 선수는 타자의 성적이 투수의 성적보다 좋다

타자로 7 시즌 / 투수로 5 시즌 활약했으며

MLB에서 10승을 2번 기록했고, 2022 시즌에는 15승 219 탈삼진을 기록했다.

ERA는 2.33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다만 투구이닝이 166이닝밖에 되지 않아서 사이영상을 게릿콜선수에게 넘겨줬지만

타자로 157경기를 출장하며, 34 홈런을 기록하여

투타합치면 역대급 성적으로 MVP를 수상했다.

2021 시즌을 포함하여 2번 MVP를 수상했는데

투타 겸업을 하고 사상 처음으로 MVP를 수상한 시즌이기도 하고, 2023년 수상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투타겸업 MVP 2회 수상한 선수이다.

 

또한 올해 50-50을 달성함을 통해서 MVP수상은 거이 확실해 보이며.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리그의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될 것이 확실하며

2 시즌 연속해서 양 리그 MVP를 수상하는 첫 선수이기도 하다.

물론 양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도 프랭크 로빈슨 선수를 제외하면 없다.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는 베이비루스의 투구 성적

 

베이비 루스는 투수로도 20승 2회, 10승 2회를 기록했고, 

1910년대 특징을 반영하여 300이닝 투구를 2번이나 기록했다.

다만 베이비루스는 뉴욕 양키즈로 이적한 1920년 이후에는 타자로 집중했으며

투수로 활약했던 보스턴 시절에는 타자로 1919 시즌 29 홈런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베이비루스가 투타 겸업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앞으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활약에 따라 투타겸업의 상징이 오타니 선수로 변경될 수도 있다.

물론 타자로서의 베이비루스 선수의 성적은.. 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50번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 LA다저스 공식 영상

 

(▼ 오타니 쇼헤이 50 홈런 달성 영상)

https://www.mlb.com/dodgers/video/measuring-shohei-ohtani-s-historic-night?t=statcast

Measuring Shohei Ohtani's historic night | 09/19/2024

메이저리그 40-40 클럽 달성자

 

40-40 달성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6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이중 3명의 선수는 약물복용으로 해당 기록 의미가 퇴색되었으며,

2006년 소리아노, 2023 시즌 야쿠냐 주니어 선수에 이은 기록이다.

물론 해당 선수들은 50-50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성적으로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015 시즌 에릭 테임즈에 의해서 한번 기록되었으며

2024 시즌 김도영선수가 해당 기록에 도전 중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40-40 달성자가 아직 없다.

한국프로야구 50홈런 이상 기록 선수 (이승엽, 심정수, 박병호 3명)

 

물론 한국프로야구에서 50-50은 보기 어려워 보이는 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50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이기 때문이다.

1999년 이승엽선수와 2015 시즌 박병호선수는 50 홈런을 기록하며 10도루를 기록하여

50홈런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지만 도루 50개에는 거리감이 있다.

김도영 선수의 올시즌 기록

 

김도영 선수는 37 홈런 39 도루를 기록 중이라

3 홈런 1 도루를 남겨두고 있다. 물론 기아타이거즈의 잔여경기가 6경기이기 때문에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40-40을 달성하고 추후 50-50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