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_대항해시대의 시작 ② 신대륙의 발견

흔히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신대륙 발견까지

콜롬버스에게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84년 포르투갈의 주앙 2세를 찾아가 

인도 탐색의 스폰서를 요청한다. 하지만 주앙 2세는 해당 제안을 거절한다.

이유는 콜럼버스가 요구한 조건이 너무 무리한 요구였기 때문이다.

당시 콜럼버스가 요구한 조건은 인도땅을 발견했을때

인도의 부왕으로 삼아줄 것과 포르투갈과 인도의 거래중 1/10을 달라는 것이었다.

 

해당 요구는 당대의 탐험가들인 마젤란 등과 비교할 때 말도안되는 요구였다.

이러한 이유로 콜럼버스는 포르투갈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콜럼버스는 스페은(당시 카스티야)로 찾아가 스폰서 의뢰를 한다.

여기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이 계속 늦어지게 되고 시간이 흘러

포르투갈에서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폭풍의 곶, 희망봉을 발견한다.

 

이에 인도 항로 개척에 뒤쳐지게 되는 카스티야의 이사벨 여왕은

콜럼버스를 지원하게 되고, 이로 인해 콜럼버스는 인도항로를 발견하기 위해 출항한다.

콜럼버스의 선박과 / 그의 신대륙 항해도

 

원래 인도를 찾아 나섰던 콜럼버스는 1492년 10월 12일 오늘날의 신살바도르 섬에 도착한다.

콜럼버스는 이곳을 인도의 서쪽 끝이라고 믿었고,

이렇게 해서 서인도 제도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금이 어디있는지, 향신료는 어디있는지에

관심을 가질뿐 부의 땅에 방문하여, 본국에 스폰서에게 가져다 줄 부에만 집중했는데

첫번째 항해에서 얻은 소득이 없이 본국으로 복귀했다.

 

이후 카스티야 이사벨 여왕에게 보고시, 금과 향신료가 가득한 비옥한 땅이라고 허위 보고하고

함대의 규모를 늘리며, 쿠바, 아이티; 등을 탐험하며 신대륙 원주민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처음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외부에서 등장한 세력에 대해 우호적이었으나,

콜럼버스의 탐욕으로 인하여 원주민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최초의 요구상항데로 본인이 정복한 곳의 총독이 되고, 해군제독을 요구하고

통상 거래되는 금액의 1/10을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내부 통솔되 잘 되지 않은 콜럼버스는 1504년 이사벨 여왕의 사후

모든 부와 명예를 잃어버린체 초라하게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콜럼버스의 과오가 있었던 반면, 그는 다른 탐험가보다 신대륙에 쉽게 접근했고,

그의 뛰어난 항해술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것 같다.

당시의 항해술은 나침반과, 수학적 계산이 뛰어났던 것으로

능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동시대에 포르투갈의 바스쿠 다가마가 인도를 발견하여

후추 등을 포함하여 향신료를 유럽으로 가져온 반면, 콜럼버스의 성과는 크게 없었다.

콜럼버스의 후원자 이사벨 여황읜 사재를 털어 지원했다. 콜럼버스의 함대

 

인도항로를 발견한 바스쿠다가마는 인도의 문물을 유럽 본국으로 가져온 반면

콜럼버스는 원주민들을 협박, 약탈하여 금을 가져온게 대부분이었고

물롬 담배, 토마토 등 신대륙의 풍요로운 농작물은 가져온 것은 사실이나,

인도항로를 채택한 포르투갈에 비해서 투자 소득이 적었다.

하지만 콜럼버스 사망 이후 서인도제도의 섬을 벗어나,

아메리카 대륙을 본격적으로 발견하면서 상황은 역전 되게 된다.

왜냐하면 황금의 제국, 황금의 도시 아즈텍 제국을 발견하여

대량의 금을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