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 시즌 최종전에서 레이예스 선수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여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7회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마지막 타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9회 고승민, 나승엽 선수가 안타로 출전하며, 마지막 타석기회를 레이예스 선수에게 전달했고
(▼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200안타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472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200안타를 기록했던 레이예스 선수는
신기록 수립을 위해서는 2개의 안타가 필요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서
사실상 두번 정도 타석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5회 안타를 기록하며 2014년 서건창 선수와 타이기록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에 삼진을 당하여 201안타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8~9회에 남은 아웃카운트는 6개, 롯데의 다른 타선에서 안타, 출루를 기록하지 못하면
레이예스 선수는 타석에 설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다른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9회는 6번 정훈선수부터 시작되어 6,7,8,9 선수 중에 2 선수가
안타 또는 출루를 기록해야 레이예서 선수에게 기회가 갈 수 있었다.
6번 정훈 포수파울플라이, 7번 박승욱 볼넷, 8번 고승민 안타, 9번 대타 나승엽의 2루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에 의해서 레이예스 선수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고 좌측 펜스를 맞추는 홈런에 가까운 안타를 기록하여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최다안타는 2017년 손아섭 선수의 193안타였다.
레이예스 선수는 2024 시즌 20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자이언츠의 신기록을 포함하여 한국 프로야구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되었기 때문에
레이예스 선수의 최다안타 달성을 위해서 여러모로 도움이 있었다
레이예스 선수를 1번으로 배치하여,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MLB에서 한 시즌 최다안타는 2004년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기록한 262안타
NBP에서는 아키아마 쇼고선수의 2015년 215안타이다.
KBO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의 201안타였는데 10 시즌만에 레이예스 선수가 경신했다.
2015년 144 경기체제로 경기수가 늘어나면서
200안타 달성 가능성을 높인 선수들을 여러 선수가 있었지만
끝내 200안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레이예스 선수는 올시즌 전경기 출장하며
한국프로야구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내심 레이예스 선수의 신기록 달성을 응원하는 팬들과
서건창 선수의 기록이 깨지지 않았으면 하는 팬들이 있었겠지만
기록을 경신해야 새로운 목표들이 생기기 때문에 기록은 경신돼야 하는 것 같다.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타 생산 능력도 중요하지만
전경기 출장할 수 있는 체력도 중요하다.
에레디아 선수는 레이예스 선수보다 타율도 높고 경기당 안타수도 많지만
최다안타 부분에서는 전경기 출장한 레이예스 선수의 몫이었다.
하지만 2014년 서건창 선수는 리그 MVP를 수상한 것과 달리
레이예스 선수의 MVP 수상 가능성은 낮다.
외야수 골든글러브의 수상가능성은 높였지만
에레디아 선수와의 성적에서 비교 시 최다 안타를 제외하면 우위요소가 없다
타율도 낮고, 홈런도 적고, 타점도 적고, 출루율, 장타율 모두 떨어진다.
한국프로야구에서 200안타의 벽을 10년 만에 돌파한 레이예스 선수
내년 시즌부터는 더 많은 선수들이 200안타를 돌파하며, 최다안타의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해 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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