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탐방_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휴게소)

경상도 방면으로 여행을 떠나다 보면 가장 많이 네비가 안내하는

고속도로는 중부내륙 고속도로이다.

기존에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로 많이 이동했지만

경상도 우측 해안가 지역의 영덕, 포항, 경주 방면이동 시에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경로로 이동할 경우

중간쯤 위치한 곳이 문경 휴게소이다.

문경휴게소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다.

 

예전부터 교통의 요지였기도 하고, 경상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화령, 조령, 죽령 등의 고개를 넘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고속도로가 터널화 됨을 통해서 해당 고개를 넘어갈 이유가 없어졌다.

휴게소 안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휴게소 건물 외에도

애견 산책로나, 수유실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화장실도 양쪽 끝에 위치해 있다.

스낵코너의 구성도 괜찮다.

 

휴게소에 가면 한 번쯤은 먹게 되는 호두과자를 비롯하여

간단하게 먹을거리가 휴게소 앞면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바로 시작해서 그런지 호두과자가 굉장히 맛있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주차 노면이 정확하게 몇 대를 수용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그리고 아침 7시에 문경의 가을 하늘은 파랗고 높은 하늘에 구름으로 수를 놓아

아침부터 상쾌한 기분으로 내려갈 수 있었던 풍경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쏟아질것 같은 가을 하늘의 구름

스타워즈와 마블을 비롯한 피규어들

베트맨과 스타워즈의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다.

 

문경 휴게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화장실에 각종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게 화장실에 전시되는 전시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피겨의 퀄리티가 높다.

스타워즈를 비롯하여, 마블의 피규어까지 있는데

이것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액이 소요되었을 것 같다.

화장실 특성상 빠져나가기 바쁜 곳인데, 아이들과 방문할 경우

전시된 피겨를 감상할 정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이라면 휴게소 기준 맨 오른쪽에 위치한

펫파크에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휴게소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한 번쯤 둘러봐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