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매일 같이 청소 차가 와서 주변에 쌓아 논, 많은 쓰레기들을 치워 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아서는 우리들도 매일 이러한 일을 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내, 마음의 문을 열고 그속에 있는 쓰레기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을 한번 살펴 보면 쓸데없는 쓰레기들이 얼마나 잔뜩 쌓였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이 더럽습니다, 세상의 만물들 중에 가장 추하고 부패스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마음속에 가득 차있는 쓰레기들이 우리들의 인생을 참으로 분노하게 하고, 부정적이고, 파괴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온전해야 육체가 건강해지고, 생활도 온전해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의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의 운명도 달라 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은 중요한 기관입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습니다,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습니다, 달빛은 천 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들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남을 도와 주려고 하는 사람, 자기 일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 하게 이겨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울 때에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좋은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모든 꽃들도 저마다에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꽃의 향기는 타고난 것이지만 사람에 향기는 선택되고, 창조되고, 새로워져야 됩니다, 또, 향수도 좋은 방향제입니다, 그러나 눈빛과 얼굴, 말씨와 걸음걸이 마음에서 풍겨 나오는 사람의 향기와는 비교가 되지 못합니다, 나에게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배려와 진실함이 풍겨 나는 그러한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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