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2024MVP 수상 예측_김도영

2024 KBO 어워즈 / 출처 : KBO홈페이지

 

한국프로야구 2024 수상식이 2024. 11. 26 화요일 14:00에 진행 예정이다.

올시즌 가장 크게 활약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VP를 수상할 선수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최근 6개년 MVP수상 현황

 

최근 6개년 동안 MVP는 투수 3명, 야수 3명 수상을 진행했다.

2018 시즌의 김재환, 2020 시즌의 로하스 선수는 팀의 우승까지 기록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팀은 우승하지 못했지만 MVP를 수상했다.

투수가 MVP를 수상한 경우에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가 수상했고

2019 시즌의 린드블럼, 2023의 페디선수는 시즌을 압도했으며,

2020 시즌의 로하스, 2022 시즌의 이정후 선수는 최고의 타자였다.

2018 시즌의 김재환 선수는 팀의 우승이 아니었다면 MVP수상은 어려웠을 것 같다.

역대 구단별 MVP수상

 

의외로 LG트윈스는 MVP수상이 없으며,

00년대 초반 왕조를 기록한 현대유니콘스도 4회 우승했으나, MVP는 2000 시즌 박경완선수밖에 없다.

이는 현대의 왕조시절 이승엽선수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MVP수상이 없는 가장 의아한 선수는 양준혁, 최정, 박재홍 선수이다.

가장 많은 MVP를 수상한 선수는 이승엽 감독의 5회 수상이다.

타자 통산 WAR 순위

 

통산 WAR 순위 1, 2위에 해당하는 양준혁, 최정 선수는 MVP수상이 없다.

의외로 최형우, 양의지, 김태균, 김현수, 강민호 선수도 수상이 없다.

WAR 타자 기준 상위 TOP 10에서 이승엽, 이종범, 박경완 선수만 수상했다.

MVP는 꾸준히 활약한 선수보다는 한시즌 뚜렷하게 활약한 선수가 수상하는 것 같다.

2024시즌 타자 WAR 성적

 

타자에서는 수상 가능서이 가장 높은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이다.

김도영 선수는 타율 3위, 홈런 2위, 득점 1위, 출루율 3위, 장타율 1위, OPS 1위로

득점, 장타율, OPS에서 3관왕에 올랐다.

타율과, 홈런도 3, 2위 를 기록했을 만큼 압도적으로 활약했고

한 달 동안 10-10 달성, 시즌 30-30 달성하여 기록적으로도 압도적이다.
또한 2014시즌의 서건창 선수의 135 득점을 넘어 143 득점으로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 김도영 선수 30-30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377

KBO이야기_기아타이거즈_김도영 최소경기, 최연소 30-30달성

 

타자에서는 김도영 선수가 압도적이고, 로하스 선수가 추격은 해볼 수도 있지만

사실상 김도영 선수가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거기에 더하여 기아타이거즈는 우승을 했고, 김도영 선수의 활약이 커서 가능한 부분이라

이변이 없는 한 수상할 것 같다.

2024 투수진 성적

 

최근 6 시즌동안 투수가 3번 수상할 만큼 그리고,

토종투수가 아닌 용병 투수가 수상한 점을 고려할 때 하트 선수도 수상 가능성이 있다.

하트 선수는 탈삼진 1위, ERA 2위, 다승 3위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에 근접했다.

ERA 1위를 네일선수에 0.16, 다승은 원태인, 곽빈선수에게 2승 뒤졌다.

하지만 ERA는 네일선수보다 높지만 FIP는 더 높고 다승은 2021 시즌 미란다 선수에서 보듯

개인의 성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다른 성적을 더 높게 인정하는 것 같다.

투수진에서는 MVP수상 가능성이 카일 하트 선수에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시즌의 임팩트, 팀 우승, 개인의 기록 등을 고려할 때

김도영 선수의 수상 가능성이 100%로 보인다.

기아 타이거즈는 해태타이거즈 시절 포함하여 9회 수상하여 삼성라이온즈와 공동 1위인데

올시즌 김도영 선수의 수상으로 10회에 도달하는 최초의 구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 선수의 통산 WAR

이정후 선수의 통산 WAR

 

2024 시즌의 김도영 선수의 WAR은 이정후 선수의 전성기인 2022 시즌과 비슷하다.

또한 신인시절 포함 3개년 성적이 이정후 선수를 압도한다.

김도영 선수가 올시즌 MVP를 수상하고,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한국 야구팬으로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