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치면서*
우리들 모두는 1년을 시작하여서 이제 한 해를 마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출생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마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이럴 때에 사업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계산을 합니다, 투자한 일에 얼마에 비용이 들었고, 얼마에 이익이 있었나 결산을 하는 것은 기업 운영에 중요한 것 같이 나, 자신에 대해서도 한 해를 마치면서 계산해 봐야 됩니다 사람이 지혜롭다고 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분명하고 정확하게 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한 해를 잘 살아오셨습니까? 맡겨진 일은 잘했습니까, 흑자 인생이었습니까?

정신과 병원에 한 중년 부인이 찾아왔습니다, 의사는 무슨 일로 오셨냐고 물어봅니다, 그 부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슬픈 표정을 지은 뒤에 울기만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다시 말합니다, 말씀을 하셔야 제가 도와 드릴 수가 있지요, 잠시 뒤에 부인은 "한 해가 저물어 가다 보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제 청춘을 잃어버린 것 갔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서 "아무리 유능한 의사 일지라도 청춘을 되돌려줄 수는 없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잃어버린 청춘을 생각하지 말고, 아직도 남아 있는 중년을 생각하십시오, 부인은 아직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서 돌아갔습니다.
일본인 작가가 쓴 소설 가운데 "아끼루"는 책이 있습니다, 노벨상 후보로 올랐던 작품입니다, "산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소설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25년간 시청에서 근무하던 아주 건강한 사람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니까 위암입니다, 의사는 앞으로 6개월 정도 살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는 고민을 합니다, 삶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모든 것이 귀찮아집니다, 직장에 나가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술을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합니다만 재미없고 절망뿐입니다, 그러다가 꽃을 파는 불쌍한 어린애 하고 앉아서 얘기를 합니다, 말동무가 됩니다.
"나는 살 날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단다,라고 슬프게 말을 합니다, " 이 철없는 어린애의 대답은 "그래도 6개월은 있잖아요, "라고 말합니다, 아, 생각해 보니까 그 말이 맞는 말입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립니다, 6개월 밖에 없다가 아니라 6개월은 있다, 입니다, 그는 여기서 새로운 용기를 얻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내가 할 일이 뭘까 하면서 가능한 일을 찾습니다, 그리고 귀중한 사명을 감당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 있게 생을 마감합니다, 사실 우리들에게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가진 바가 있습니다, 없는 중에도 있는 것이 있고, 모르는 중에도 아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들을 다, 할 수가 없는 것이면서도 아직은 할 수가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닙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이미 지나간 잘못에 후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나간 잘못을 슬퍼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또 하나의 잘 못입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과거로 인해서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면서 생이 마감 되는 날까지 열심을 내서 살아가는 것이 한 해를 마치면서 우리들이 계획할 일들입니다.
'오늘의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묵상_20250101_다시 시작하자 (36) | 2025.01.01 |
---|---|
오늘의묵상_20241231_무조건 용서 (14) | 2024.12.31 |
오늘의묵상_20241229_천국 지옥 반드시 있다 (38) | 2024.12.29 |
오늘의묵상_20241228_안 지킨 약속 (32) | 2024.12.28 |
오늘의묵상_20241227_무거운 짐을 져라 (34)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