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용서*
영국의 저술가인 "브라운" 박사는 말했습니다, "원수를 하나님께서 벌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서 용서하는 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닙니다, " 이제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서 원수를 전적으로, 무조건, 용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고, 그러면 평화가 올 것입니다, "에드먼즈 히윗" 여사는 독신으로 지내면서 불량소년들을 도와주고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어느 해, 겨울의 그의 학교에는 성격이 삐뚤어진 문제 소년이 있었는데 어찌나 못되었는지 학교에서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를 지도하면 그도 달라지겠지 하고 그를 타일렀습니다.

그 소년은 듣기는커녕 옆에 있던 기왓장으로 "히윗"선생 등을 사정없이 후려쳐서 척추뼈가 부러졌습니다, 불의의 습격을 당한 히윗 선생은 급히 병원으로 후송이 되어서 전신에 석고 붕대를 감고 병상에 누워서 대, 소변을 받아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대, 소변을 받아 내는 신세가 되었으니 얼마나 앞날이 암담했겠습니까? 7개월 동안 어둡고 침침한 병실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수를 은혜로 갚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마음속에는 분노와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내가 이렇게 될 수 있는가”라고 불평하면서 가해 소년을 증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청소부 아주머니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신나게 병원 청소를 하고 다녔습니다, 청소부가 뭐가 좋아서 저렇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살아갈까?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나는 저보다는 직업도, 환경도, 사는 것도, 다 나은데 나는 왜, 낙심하고, 포기하고, 있지,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히윗 여사는 흑인 청소부에게 “청소하는 것이 뭐가 그리 좋아서 찬양을 합니까?” 그러자 흑인 청소부가 웃는 얼굴로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형편과 처지를 찬송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주셨는데 어찌 기쁘고 즐겁지 않습니까?”
자기는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의 삶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불평하고, 원망하며, 증오하며 살아왔던가, " 자신을 돌아보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애통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녀의 마음속에 영감 있는 글을 주자 히윗 여사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원고지에 적어 나갔습니다, 그 시가 우리들이 즐겨 부르고 있는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그 이후부터 그녀의 투병 생활은 기쁨과 찬송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뒤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는 치료되었고, 또한 가해자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그녀는 많은 찬송가 작사와 청소년 선도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에도 용서하지 못하는 일과 사람이 있다면 오늘, 용서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묵상_20240102_반복하는 훈련 (38) | 2025.01.02 |
---|---|
오늘의묵상_20250101_다시 시작하자 (36) | 2025.01.01 |
오늘의묵상_20241230_한해를 마치면서 (17) | 2024.12.30 |
오늘의묵상_20241229_천국 지옥 반드시 있다 (38) | 2024.12.29 |
오늘의묵상_20241228_안 지킨 약속 (32) | 2024.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