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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50308_고난을 두려워하지 마라

by 넥벤져스1984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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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두려워하지 마라*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어린아이들과 장난을 치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곁을 지나가던 이웃 사람이 그런 그를 보고 혀를 차면서 어른이 점잖지 못하게 어린아이들과 어울려서 논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서, 현악기의 활을 집어든 뒤에 느슨하게 풀어서 그 사람 앞에다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느슨해진 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악기도 계속적으로 줄을 팽팽한 상태로 매어 놓으면 활은 부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연주를 위해서 활을 늦추어 놓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음 연주를 위해서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팽팽한 활처럼 항상 긴장된 삶을 살아가면서 느슨하고 느리게 사는 여유를 잊어 가고 있습니다, 쉼표가 없는 곡을 연주하는 것처럼 삶을 숨 가쁘게 살아가면서도 삶의 조율을 무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서도 전반전이 끝난 다음에 하프타임이라는 시간을 두어서 잠시 동안 쉬었다가 후반전을 대비하게 합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길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밟는 여유, 어린아이와 같이 놀 수 있는 여유 등, 그 안에는 오늘, 그리고 내일의 행복이 감추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을 방문한 한 여류 작가가 뉴욕의 거리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남루한 옷차림에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나약한 모습이었지만 얼굴에는 아주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여류작가는 꽃을 고르면서도 할머니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무엇이 그렇게 즐거우신가요?"라는 말에 할머니는 한껏 미소를 띤 얼굴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왜 즐겁지 않겠어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요, " 여류작가는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일어 나는 문제들에 대해서 특별히 마음을 편하게 생각하시는 재주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여류작가의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기독교를 믿고 있는데 그중에 한 부분을 소개하자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실 때가 가장 슬펐던 하루였었습니다, 그런데 사흘 후, 부활하시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사흘을 기다린답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참으로 이상하게도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변해 있는 거예요, " 이런 할머니의 답변이 여류작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에 사흘을 기다린다, "는 말은 얼마나 평범하면서도 긍정적인 삶의 태도입니까?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번뇌와 고통을 잠시 뒤에 찾아올 것이라는 즐거움에 대한 믿음으로 녹일 줄 아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입니다, 우리들도 삶의 즐거움을 위해서 지금 어떠한 어려운 문제들을 만났더라도 3일 동안 인내하면서 기다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도 기다리다 보면 그 사이에 슬픔도, 괴로움에 어떤 변화가 생겨 날 수도 있다는 것을 기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삶의 문제가 아주 견디기, 심각할수록 비관과 절망감을 버리면서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 하면서 인내하는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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