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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50402_배려하는 마음

by 넥벤져스1984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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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

인간능력개발원에서 발간 한 "보람은 여기에"라는 작은 책에 "우리 보다 더 불편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오른쪽 손이 없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의 장래와 성격이 걱정이 되어서 자주 격려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너보다 더 심하게 불편한 사람들도 많이 있단다, 네가 걱정을 한다고 해서 손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애들하고 좀 더 어울려 놀아라,” 여러 가지 방면으로 설득을 해보았지만 아이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생각을 바꿔서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를 데리고 성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마침 멀리서 걸어오고 있는 신부님을 보니까, 양쪽 팔의 옷소매가 흐늘 흐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신부님이 아이를 보면서  “어서 오너라, 애야, 나는 어릴 때부터 두 팔이 없었단다, 나는 네, 기분을 충분히 알지,” 그 말에 아이는 신부님의 가슴에 안기면서 눈에는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끈을 나누어 주고서, 오른손을 뒤로 돌리고서 서로 허리띠에 묶어 주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들 모두가 오른손을 쓰지 않고서 공부를 하는 겁니다, 공부를 할 때든지, 식사를 할 때든지, 운동이나 게임을 할 때든지, 누구도 오늘 하루 학교에서는 오른손을 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내고 ”하루 공부가 끝나고서 모두들에게 이제는 끈을 풀라고 하자, 와~ 하고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여러 아이들이 한 아이 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아이들이 말을 했습니다, “미안해, 나는 네가 그렇게 불편하게 사는 줄을 정말 몰랐어, 너는 팔이 없으면서도 어떻게 그 모든 것들을 잘할 수 있었니? 이제부터는 우리들 모두가 너를 도와줄 거야, 지금 까지 한밀들을 네가 정말로 자랑스러워,”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하루 종일 창피함으로 몸 둘 바를 몰랐던 그 아이는 선생님의 깊은 뜻과 친구들의 다정한 말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아팠던 마음이 폭발하면서 그만 엉엉, 소리 내어서 울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불편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체의 장애가 있음에도 그들 가운데는 이 세상의 삶에서 전혀 절망을 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 낙심하지 않고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을 하고, 세계 최고가 된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나는 아무런 장애도 없으면서도 삶의 보람도 못 느끼면서 무능한 일상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참으로 부끄럽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서 댐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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