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50503_노인 그리고 어르신

*노인, 그리고 어르신*

모든 사람들은 젊음을 갈망합니다, 또 젊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가운데는 젊게 보이기 위해서 많은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가 젊어지려는 노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늙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몇 년 전 노령연금을 신청했을 때에 읍사무소 여직원이 어르신 하고 부르는 것이 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알고 보니 나였는데 노인 양반 하는 것보다는 듣기가 났더라고요, 노인을 말할 때에 두 종류의 노인이 있습니다, 부를 때에 노인양반이라 부르고, 다른 하나는 어르신으로 부릅니다.

그 기준을 보면 노인 양반은, 늙은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노인 양반은, 몸과 마음이 세월이 가면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젊어지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주고, 긍정적으로 이해를 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면서,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대가 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이제 배울 것이 없다 생각하면서 자기 말이 맞는다고 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들이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노인양반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어르신은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독일의 시인이고, 문학가인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입니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상실하게 됩니다,   건강, 돈, 일, 친구, 꿈, 이것을 어떻게 대할 것입니까? 그래서 "노인양반은 게으른 사람의 이름이고, 어르신은 부지런한 사람의 애칭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늙어 라도 노인양반으로 살지 말고 반드시 어르신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