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있는 소중한 가치*
사향노루는 천연기념물 제216호로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동물인데 사향노루에 관해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멋진 사향노루가 살았습니다, 그는 어디선가 밀려오는 향기로운 냄새에 마음이 끌려서 향기의 진원지를 찾기 위해서 산을 넘고, 들을 지나고, 물을 건너서 계속 향기가 나는 쪽을 향해서 걸었습니다, 하루는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향기가 풍겨 오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헛수고만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해서 절망에 빠진 사향노루는 절벽 아래로 미끄러지고 나서 말았습니다.

잠깐 사이에 사향노루는 사지가 처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의 온몸에서 짙은 사향 냄새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향노루 배에서 나오는 진한 향기가 골짜기에 진동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향노루는 그 향기가 어디서 나는지를 끝내 알지 못한 채 눈을 감았습니다, 그는 자기 안에 향을 간직하였지만, 그 향기의 원천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쓰러지고만 사향노루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꽃은 자기만의 형상이 있고, 향기가 있습니다, 화단에 꽃들은 각각 개성을 가지고, 있을 뿐 우리들이 생각하듯이 본래 좋고, 나쁨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저 저마다의 꽃일 뿐입니다.
화단에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 대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 대로 고유의 빛깔과 향기가 있습니다, 다른 그 어느 꽃과도 견줄 수 없는 자기만의 타고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개성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은 물론 서로 다른 사람들을 놓고도 곧잘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놓고 같은 종류의 상품을 비교하듯이 비교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사람은 생명을 지닌 인격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고, 너는 너고, 나는 나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학생들을 비교하여서 줄을 세웁니다, 공장에서는 만들어 내는 상품을 놓고서 만든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나, 하나 만드신 유일한 존재입니다,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람, 저 사람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가 더 낫다고 하거나, 누가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하거나, 나 같은 것이, 나는 안 돼,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나의 환경, 나의 경험, 나의 사물에 대한 견해와 생각하는 방식, 나의 재능, 나의 인격, 이런 것들은 어느 누구와도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어우러지고 어떻게 도움이 되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께서 80억 인구 중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이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아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귀한 존재입니다, "Amen." 우리 모두는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을 누리면서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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