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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야구구단이야기

KBO구단_현대유니콘스④1999시즌

by 넥벤져스1984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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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는 1998년 최초로 외국인 선수를 도입하고

1999 시즌에는 양대리그를 도입함으로써 변화를 시도하는 시기였다.

1999년 한국프로야구는 드림 / 매직리그 양대리그로 시행 되었다.

 

1998 시즌에는 현대가 압도하여 3위까지만 5할 승률이었으나

1999 시즌에는 현대가 5위였음에도 불구하고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쌍방울이 역대 최악의 시즌 0.224 승률

승패마진 -69라는 처참한 시즌이라 전체적으로 승률이 높았다.

승패마진이 +9로 엄청 떨어진 현대유니콘스

드림리그 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하게 된다.

1998년 현대유니콘스 타자들의 기록
1998년 현대유니콘스 투수들의 기록

 

상위 10명의 타자들의 WAR은 26.87 / 상위 10명의 투수들의 WAR은 28.06

투타모두 압도적인 시즌이었다.

또한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활약하였으나,

첫 우승의 휴유중운 크게 작용했다.

 

1999년 현대유니콘스 타자들의 기록
1999년 현대유니콘스 투수들의 기록

 

타자들의 WAR은 24.2 / 투수들의 WAR은 21.72

타자들은 쿨바선수가 빠지고 피어슨이 합류한 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나

투수들은 정민태선수를 제외하고는 작년시즌의 성적을 낸 선수가 없었다.

 

1999년은 이승엽 선수의 54홈런 시즌이고

30-30 타자가 3명이 나오는 등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이었다.

이 시기부터 용병타자의 활약은 중요한 팀성적의 지표였고

쿨바를 대신한 피어슨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상위권은 OB의 우주 / 한화의 로마이어, 데이비스 / 롯데의 호세 선수와 대조되는 모습니다.

 

정민태는 홀로 20승을 책임졌다. 정민태의 투구이닝은 230이닝이었고 탈삼진, 방여율 2위로 활약했다.

김수경선수도 탈삼진 1위를 기록했지만 10승 11패로 패가 더 많았다.

 

정민태선수가 기록한 WAR 9.74의 경우 이승엽 선수보다 1이 높은 시즌이었다.

30 홈런은 12명이나 기록할 만큼의 시즌에서

230이닝도 대단하지만 선발투수 방어율 2위인 이경필 선수보다 0.65 낮았다

골든글러브를 2연속 수상했지만 그의 팔을 좀 더 아껴서 다음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전년 우승팀인 현대유니콘스의 1999시즌은 정민태의 대활약을 제외하곤

아쉽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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