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0619_만남이란
*만남이란* 사람들의 운명이란, 때로는 사소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참으로 미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 삶의 길 중에서 어떤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길, 저쪽에서 반짝이는 불빛 하나, 혹은 희미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의 인생은 만남입니다, 그 만남은 오묘합니다, 우연처럼, 축복처럼, 이루어집니다, 길 위에 구르는 나뭇잎 하나처럼, 혹은 미세한 휘파람 소리처럼 다가와서 내 인생에 머물면서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만남입니다. 창승부기 미치천리(蒼蠅附驥 尾致千里)라는 말은,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 "라는 말입니다, 이는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
2024. 6. 19.
오늘의묵상_20240618_만만하지 않은 삶
*만만하지 않은 삶* 현재 삶이 힘들다고 낙심돼서 주저앉아만 있으면 안 됩니다, 힘들고 아플 때에는 걸으라고 말합니다, 땅을 딛고 걸어가는 발바닥에서 행복은 꽃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몸이 아플 때에는 아프게 걸으시고, 마음이 우울할 때에는 무겁게 걸으세요, 힘들고 괴로울 때에는 힘들게 걸으시고, 풀꽃 피는 흙길을 걸으세요, 산길과 강둑길을 걸으세요, 가난한 골목길을 홀로 걸으세요, 뭔가 삶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위기감이 느껴질 때에는 먼저 발바닥의 지도를 점검하세요, 내 영혼이 깃든 발이 가라 하는 그 길을 따라서 무조건 걸으세요, 행복은 대지를 걷는 발바닥에서부터 꽃이 피어서 옵니다. 삶에는 쉼이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
2024. 6. 18.
오늘의묵상_20240617_작은 것에 관심
*작은 것에 관심* 우리들 주변에는 수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지혜를 얻을 수도 있고, 성공적인 인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무심합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람들은 다릅니다, 조각가인 로댕이 청년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가는 중에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에 쳥년들은 귀찮은 눈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로댕에게는 이 화강암이 인생을 고민하는 젊은이로 보였습니다. 그는 이 화강암에서 힌트를 얻어서 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물이 끓는 주전자를 무관심하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와트는 거기서 증기 기관차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번개를 보고, 무서워서 몸을 떱니다, 그..
2024. 6. 17.
오늘의묵상_20240616_오래 참음
*오래 참음* 사람이 살아가면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하는 말은 여러 번 제 아버지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던 말입니다, 첫 번째는 좀 더 즐겁게 살 것을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겁게 살아도 될 것을 짜증 내고 불평하다가 세월을 허송합니다, 기왕의 주어진 생을 즐겁게 살 것을 자기 이내에게 한번 웃어 주지 못하는 남편, 기왕에 일하는 것을 웃으면서 일하지 못하고 짜증 내는 사람, 자식을 보고도 한 번 웃어 보지 못하는 아버지는 참으로 불쌍합니다. 둘째는 좀 더 베풀며 살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없어질 물질이면 남에게 인심 쓰면서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다 사라진 다음에야 후회 쓰고, 나누며 살지 못한 것을 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후히 쓰고 살 수 있는 사람 복 받은..
2024. 6. 16.
오늘의묵상_20240615_간디의 재치
*간디의 재치* 한 학생이 전학을 왔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전학 온 학생에 학생 기록부를 작성하고자 전학을 온 학생을 불렀습니다, 이것, 저것, 문답이 오고 간 끝에 아버지의 이름을 묻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아버지 성함이 뭐니" "예", 김가진입니다, 야, 이 녀석아 부모님의 이름을 그렇게 막 부르면 되냐, 네, 죄송합니다, "다시 불러 봐라" "네" "아버지에 성함은 김짜, 가짜, 진짜, 입니다, " 바른 대답이라도 듣기에 따라서 거북스럽기에 때로는 재치가 있어야 합니다. 재치라는 말은 눈치가 빠른 재주, 또는 능란한 솜씨나, 말씨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삶을 살다 보면 기분 나쁘고, 화가 나는 상항을 만났을 때, 상대방에게 정말 화도 안 내고, 기분도 안 나쁘게 상대방에게 재치 있는 행동..
2024. 6. 15.
오는의묵상_20240614_바르게 보자
*바르게 보자* 중국 혁명의 선도자인 정치가 손문의 "삼민주의"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인생을 3종류로 구분을 해서 설명합니다, 첫 번째는 선지선각자입니다, 언제나 먼저 보고, 먼저 생각하고, 먼저 알고, 먼저 깨닫는 그리고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후지 후각자입니다, 꼭 경험을 한 다음에야 보고, 생각하고, 깨닫는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부지 부각자입니다, 경험하기 전에도 모르고 경험한 다음에도 모르고 어차피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는 이렇게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본다는 것이 뭡니까? 역시 보는 것도 경험은 경험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촉이라고 하는 만진다는 경험보다 먼저 오는 것이 본다고 하는 경험입니다, 우리들은 손에 닫기..
2024. 6. 14.
오늘의묵상_20240613_한이 없는 포용
*한이 없는 포용* 세상을 포용하라, 기쁨을 포용하라, 슬픔도 포용하라, 심지어 미움도 포용하라, 한없이 담을 수 있는 넓디 넓은 포용, 그대여 배신까지도 포용하는 감격을 체험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서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는 동생이 대주 지사로 높은 관직에 임용되자 따로 불렀습니다, “우리 형제가 함께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 남의 시샘이 클 터인데 너는 어찌 처신할 셈이냐,” 고 물었습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도 화내지 않고 닦겠습니다,” 동생의 대답에 형이 타일렀습니다. “내가 염려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를 것이야..
2024. 6. 13.
오늘의묵상_20240612_정리를 잘한 인생
*정리를 잘한 인생* 모든 사람들에게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우리들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도 없이 이 세상을 훌쩍 떠날 적에는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라는 사실이고, 물론 아무도 동행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자식들을 뒷바라지해 주느라 다 쓰고, 혹시 조금이라도 남은 돈이 있으면 나 자신을 위해서 후회 없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 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이것도 미련 없이 다 떨쳐버리면서 "당신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합니다, "라고 진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행복은 모두가 원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진실한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부유한 사람입니다, 또 이 세상에서 ..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