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공명전_엔딩

사마의의 패배와 함께 위 왕실은 모두 자결한다.

조방의 나이는 어림에도 불구하고 자결을 선택한다.

위나라 황제 조방의 유서 / 낙양이 함락되더라도 기주, 연주, 서주가 더 넓은 세력이 가능한데 자결이라니....

수도만 점령했다고 해서 자신의 황제를 모시는건 좀 경솔한거 아닌가. 잔당도 남아있을 텐데

전쟁에서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아내이자, 어머니 / 전쟁터에 자식을 보낸 어미의 마음이 아닐까

한나라를 계승하며, 유씨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는 촉한

유협도 등장했는데 한의 황제는 유선이 아닌 유협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감상에 젖이 있는 사이 / 유협이 도착했다. / 일동 경례라니.. (맹획이 당황한다)

헌제도 제갈량만큼 나이가 많을텐데.. 아직 어린아이처럼 나온다.

공명의 모습조차 모르는 한의 황제 유협

강동의 손권도 한의 신하됨을 자청한다.

제갈근을 배웅하는 동생 제갈량

 

 

해당 내용을 마지막으로 동영상이 재생된다.

유비의 사망, 칠종칠금, 출사표, 강유와의 만남, 마속의 참수 등 지금까지 재생된 동영상들이 재생된다.

공명전은 영걸전의 후속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SRPG로 표현한 작품이다.

1996년에 출시되어 출시된 지 28년 된 게임이지만

지금 플래이 해보아도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플레이 타임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레벨업 막일을 하지 않는다면 

10-15시간 내외 걸려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삼국지 캐릭터인 제갈량의 일대기를 다뤄 재미있었다.

다만 종장으로 접어 들 수록 영걸전보다 낙양에서 종결되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아쉽다.

 

부인 황월영과 재회하는 제갈량

제위를 반납하는 유비의 아들 유선

오나라의 손권을 오왕으로 봉했는데 / 촉한 덕분에 왕좌를 회복하고.. 유선은 고작 한중왕으로.. 봉한다.

제갈량은 한의 승상으로 오르는데. 유협은 힘이 없는데 과연..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

삼국은 통일 되었고, 촉, 오는 한나라에 다시 통합되었다.

위나라는 멸망하였지만 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촉한의 장수들도 포상을 받게 되었다

마지막 엔딩 영상이 재생된다.

정말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