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가장 소중한 안주거리이자,
가족끼리 흔하게 하고 있는 외식, 초등학생 아이도 좋아하는 치킨
대한민국에서 치킨은 여려가지 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통닭으로 불리었고, 지금은 치킨으로 불리는 대표음식
한국에는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가 있고,
우리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교촌치킨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상장사로 시가총액 약 2,200억 수준의 기업이다
2024. 8. 27일 기준 코스피 631위에 기업으로,
회장의 개인지분, 친인척 지분, 우리사주 포함하면 70% 가 넘고
외인보유율은 1.5% 내외로 국내시장을 겨냥한 기업이다.
교촌에프앤비의 매출 구성을 보더라도 국내 매출이 96% / 해외 매출 4% 수준으로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 가맹점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4,45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은 23년에는 14% 역성장 하였고, 약 700억 수준의 매출이 감소했다.
원가율은 23년 74.9% / 22년 82.7% / 21년 78.3% 다소 들쭉날쭉한 원가율은 보인다.
이는 치킨의 주원료인 계육의 시세 변동과, 22년 많이 인상된 식용유(대두유, 올리브유 등)의
원가율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해당 판매가로 24년에 같이 운영했다면
식용유에서 많은 마진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023년의 손익 악화는 판관비의 악화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21 ~ 2022년에도 매출의 증가는 1.9%에 그쳤지만, 판관비는 16% 늘었고
2023년에는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판관비는 27억 증가하여 3.4% 증가했다.
물론 금융원가나, 기타 영업외 비용도 늘어난 부분이 있지만
판매관리비가 많이 증가하여 전체적 손익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1년에 기로 5.9%도 에프앤비 기업에서는 낮은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2022년에는 0.1% / 2023년에는 2.9%로 더 낮아진 부분이
2024년에 더 어려운 실적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국내 경기가 좋지 않고, 소비심리가 굉장히 위축되어 있고,
2021년의 코로나 끝나는 시점보다 배달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교촌의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도 약 100억수준 증가하였지만, 부채는 오히려 107억 증가하여
부채 비율이 올라갔다. 하지만 여전히 부채 비율은 걱정할 수준은 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으로 인해 저평가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적자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미처분 이익 잉여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현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미처분 잉여금 자본만 생각하더라도,
시가총액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교촌이 시총 2,200억 수준이라도, 해당 지분 70%를 1,500억 내외로 판매하지는 않을 거라
주가는 다소 의미는 없어 보인다.
다만 대주주가 2023년 배당받은 금액이 약 40억이기 때문에
본인급여를 제외하더러도, 배당금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인다.
급여는 전년보다 약간 인상되었는데 매출이 하락하여,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운반비도 매출보다 감소비율이 적기 때문에 매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2021년의 실적을 다시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회장의 연봉은 10억에 상여 3.8억으로 합치면 13.8억이다.
물론 배당수익인 40억 도 추가되기 때문에 약 54억 수준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주주 배당수익은 직원으로 수취한 것은 아니지만
70%가 넘는 사실상 개인 회사라는 것을 생각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인 것 같다
미국과, 중국에 진출해 있으나, 해외매출이 178억 수준이라
향후 얼마나 증가할지에 대해서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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