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패밀리레스토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1996년 설립되어 약 30년 동안 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 스테이크 대중화에 기여한 패밀리레스토랑이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BH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비에이치씨는 다이닝브랜즈그룹(주)로 변경되었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가 100%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이며, MBK파트너스와, Colonel SS L.P. 이 90% 이상보유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코로나시기에 매출 2,540억, 당기순이익 126억 수준이었으나.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567억, 당기순이익 634억을 기록했다.
매년 10%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패밀리레스토랑이 주춤하던 코로나시기에도 아웃백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원가율은 30.4%였고, 2020년 30.6%, 2021년 30.7%, 2022년 29.4%
2023년에는 30.3%로 큰 변화 없이 꾸준히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기업에서 법인세를 100억 이상 납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13.8%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치킨프랜차이즈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최근 공개되고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수익구조에 비하면 월등하게 좋다
2023년 당기순이익의 대부분을 배당을 진행했다.
2022년에도 500억 중 350억을 배당했다.
아웃백은 2022년 2,700억에 매각되었는데, 이후 배당금으로
2022년 350억, 2023년 597억으로 배당만으로도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에서 수입된 브랜드이다 보니,
해외에서는 아웃백의 본사인 블루밍 브랜즈가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해외 매출은 없다.
해외 매출이 없는 부분이 추후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소비심리 침체 시 매출, 수익성이 감소될 것으로 추측된다.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이 466억 증가하였는데, 원가는 180억, 판관비는 86억 증가했다.
판매관리비율이 56.2%에서 52.4%로 감소하여 수익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변동비용으로 보이는 인건비는 감소하였고, 복리후생비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2022년에 초과근무 수당이 더 지급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인력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거나, 더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비용에서 감가상각비용이 60억 수준 증가하였는데
신규 점포 출시를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포지셔닝한 아웃백은
당분간 패밀리레스토랑의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빕스, 애슐리가 아웃백의 매출을 따라잡기에는
매장수도 아직 따라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식업계에 절대적 1위의 자리를 지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웃백의 선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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