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잠실구장의 두 주인공중에 한 구단인
LG트윈스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롯데의 2009년 1,380,018명이다.
당시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체제에서 홍대갈 트리오로 공격야구를 하며
부산 야구의 전성기를 이끈 시절이었다.
한국프로야구는 2024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이고,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시즌 역대급 순위 싸움을 기록하고 있고,
대표적인 인기 구단인 LG트윈스가 최다 관중을 기록했지만,
LG트윈스 외에도 올시즌 대부분의 구단이 구단 관중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삼성라이온즈는 첫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LG트윈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올시즌 선두인 기아타이거즈도 사상 처음으로 120만을 돌파했다.
LG트윈스와 잠실라이벌인 두산도 사상 처음으로 130만을 돌파했고,
SSG는 110만, 키움과, KT는 사상 처음으로 80만을 돌파했다.
한화도 역대급 매진 시리즈를 기록하며, 올시즌 구단레코드이고,
NC도 구단레코드를 기록했다.
다만 롯데자이언츠만, 2009년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
관중 입장 수입은 올시즌 약 1,5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홈팀이 72%의 입장수입을 가져가는 한국프로야구의 구조를 볼 때
대부분의 구단이 올시즌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로야구의 올시즌 흥행의 원인은
① 최강야구 포함 야구 예능의 흥행, 은퇴선수들의 유튜브 활동을 통한 저변 확대
② 영화관과의 단가 차이가 나지 않아 젊은 층들의 유입
③ 20대 여성들의 유입
④ 역대급 구단들 간의 순위 싸움
⑤ 류현진 포함 대형 스타선수들의 복귀
⑥ 김도영, 김영웅 등 젊은 스타선수들의 활약
⑦ 티빙 중계권 확보로 인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허용 등으로 볼 수 있다.
(▼ 한 시즌 1000만 관중 돌파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442
다만 LG트윈스는 한시즌 최다 관중은 기록했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 1위는 갱신하지 못했다.
LG트윈스는 올시즌 19,144명을 기록했는데,
역대 기록은 롯데자이언츠의 2008년 21,809명이다.
롯데는 유일하게 경기당 관중 20,000명을 넘었고,
4 시즌이나 20,000명을 돌파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인기구단이다.
성적만 뒷받침이 된다면, 롯데는 한국프로야구 최다관중 경신할 수 있는 후보이다.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2002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스스로 몰락해 버린 축구의 길을 이어갈지
야구팬으로서 MLB와, NBP처럼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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