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하트_NC다이노스 (수상자)_119표_41.3%
카일하트 선수는 119표를 획득하여 41.3%로 투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위는 81표의 원태인 선수와 3위는 63표의 네일선수이고
이후부터는 유의미한 득표수는 없이 개인적인 기자들의 의견으로 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간투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경우는
1993의 선동렬, 1994의 정명원, 1996의 구대성, 2001의 신윤호, 2013의 손승락 선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SV 1위인 오승환 홀드 1위인 안지만선수는 수상기록이 없다.
투수부분의 골든글러브에 있어서는 선발투수의 수상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중간투수가 받기 위해서는 본인도 엄청난 성적을 거둬야 하지만
선발투수들이 동시에 부진에 빠지며, 타이틀을 서로 나눠 가져야 가능해 보인다.
성적으로만 보면 하트선수의 수상이 높았다.
투구이닝이 다소 부족했지만, 경쟁자들에 대비해서 WHIP, WAR, 탈삼진이 1위였고
ERA는 네일 선수에 이은 2위였지만, 총실점은 적고 네일선수는 비자책이 많았다.
다승이 다소 부족했지만 경쟁 선수들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골든글러브 득표수를 개표하자, 의외로 하트 선수의 득표수는 낮았다.
해당 원인은 아직도 기자단 투표에 의해서 정해지는 특성상
본인의 선호구단의 선수에 투표하는 성향이 존재하고,
용병선수보다는 국내선수에게 투표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2012년 골든글러브에서 나이트 선수가 장원삼 선수에게 뒤진 사례에서 나온다.
2012년에 장원삼 선수는 128표를 획득하여, 121표의 나이트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2012년 투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장원삼 선수는 물론 다승왕에 올랐지만
WAR 기준으로는 11위에 올랐다.
물론 탈삼진 1위 류현진 선수는 한화의 암흑기 시절을 버티며 10승도 달성하지 못했고
3위를 기록한 오승환 선수는 2승 1패 37세이브로 놀라운 활약이었지만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
2012년 당시만 해도 국내 선수들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많았고
2013년에는 찰리, 세든, 리즈 등의 선수를 제치고 손승락 선수가 수상한다.
여전히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국내선수들이 더 많은 표를 받는다.
2022년에도 하트 선수가 당연히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다승 1위인 원태인 선수에게 상당한 표가 이동했으며,
우승팀의 에이스 네일 선수에게도 상당한 표가 이동했다.
카일하트선수의 재계약 불발도 골든글러브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2022년 각 팀 에이스들의 성적은 엇 비슷했다.
NC의 하트, 키움의 후라도, 헤이수스, 롯데의 반즈, 윌커슨, 기아의 네일
삼성의 코너와, 원태인, KT의 쿠에바스
하지만 하트선수만큼 시즌 중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한 선수는 없는 것 같다.
2025 시즌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용병 선수들이 합류하며,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변경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포지션으로 예상된다.
'야구이야기 > KBO리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O이야기_2024시즌 외야수_골든글러브 (구자욱, 레이예스, 로하스) (51) | 2024.12.24 |
---|---|
KBO이야기_2024시즌 1루수, 지명타자 골든글러브(오스틴, 최형우)_득표수 (53) | 2024.12.21 |
KBO이야기_삼성라이온즈_후라도, 최원태 영입 (54) | 2024.12.06 |
KBO이야기_키움히어로즈_케니 로젠버그 (68) | 2024.11.30 |
KBO이야기_2024MVP 수상 예측_김도영 (63)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