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명타자 부분 골든글러브는 최형우 선수가 수상했다.
최형우_기아타이거즈 (수상자)_137표_47.6%
WAR 순위로 보면 김재환 선수가 1위에 올랐다 (스탯티즈 기준)
홈런에서는 김재환, 타점은 김재환, 안타는 강백호 세 선수가 기록적인 측면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앞선 모습이지만 기록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지명타자 부분에서는 수비가 포함되지 않기 떄문에
보통은 타이틀 홀더가 있기 마련인데 이번 2024 시즌에서는
최형우 선수의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많아서 타점왕 타이틀에 앞서있었지만
결국에는 7위에 오른 점이 아쉬운 요소이긴 했다.
최고령 타점왕이 되더라면, 더 높은 득표수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최형우 선수는 외야수로 5번, 지명타자로 2번 수상했다.
또한 최형우 선수는 KBO 사상 최고령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IA의 우승도 득표수를 높이는데 한몫했던 것으로 보이며,
다른 후보인 강백호, 김재환선수의 기록이 압도하지 못해서
최형우 선수의 수상을 저지하지 못한 것 같다.
2024 1루수 부분 골든글러브는 최형우 선수가 수상했다.
오스틴_LG트윈스 (수상자)_193표_67.0%
1루수는 오스틴과 데이비슨 선수의 수상가능성이 높았다.
오스틴 선수는 올시즌 30-100타점을 LG트윈스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한다.
(▼ 오스틴 선수의 30-100 기록 달성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401
오스틴 선수는 2023 시즌에도 오스틴 선수가 수상했고
2013년 이후로 박병호 선수가 5번, 테임즈, 강백호 선수가 2번, 이대호 선수가 1번
이후로 오스틴 선수가 2회 수상하여, 1루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수상했다.
데이비슨 선수는 오스틴 선수보다 홈런, 장타율, OPS, WRC에서 앞서 있었고
오스틴 선수는 안타, 타점, 타율, 출루율, WAR이 앞서 있었다.
물론 1루수 수상자들 대부분 리그의 홈런왕을 달성했고
홈런왕을 차지할 때 타점왕을 같이 수상했으나.
데이비슨 선수는 홈런은 오스틴 선수보다 14개 앞서 있었으나
데이비슨 선수의 득점 기대치는 높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이 1루수 규정타석을 넘긴 타자 중에 가장 낮았다.
1표를 획득한 최주환 선수보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가 낮았다.
이런 측면에서 홈런을 리그에서 가장 많은 46개를 기록했지만
리그에서 혼자 40 홈런이상을 기록했지만 세부지표에서 오스틴선수에게 뒤처졌고
오스틴 선수가 타점을 가장 많이 기록했기 때문에
오스틴 선수가 2023 시즌에 이어서 2 연속 수상을 한 것 같다.
물론 2025 시즌에 최형우 선수와 오스틴 선수가 수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지명타자의 황금장갑 주인공은 매년 변경되었지만
1루수 부분에서는 한선수가 대부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1루수는 이승엽선수가 7년 연속, 김성한 감독이 6년 연속, 박병호 선수가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오스틴 선수가 3년 연속 수상하면, 박병호 선수와 공동으로 연속 수상을 하게 되는데
내년 시즌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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