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용병투수 크로우의 단기 대체선수로
캠 알드레드 (Cameron Mitchell Alldred)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캠 알브레드 선수는 1996년 생으로 비교적 어린 선수이며,
2018년 피츠버그에 24라운드 (전체 714번)에 입단하였으며
통산성적을 보면 알수 있지만 입단 초기 싱글 A에서 중간계투로 뛰었으며
21년 더블 A / 트리플 A로 승격됫다.
22년 부터 선발투수 2경기를 뛰었으며, 23 ~ 24년 선발투수로 각각 17 / 9경기 뛰었다.
올해는 인디아나 산하 팀에서 9경기 선발로 뛰었으며
9경기를 뛰며 34이닝으로 경기당 4이닝이 채 되지 않아 선발로 가능한 선수인지 의문이다.
또한 5월 28일 인디애나로부터 방출되어 어떻게 보면 고우석선수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된다.
올해 이닝당 출루허용율이 1,69로 다소 높고,
탈삼진은 34이닝 34개로 삼진 잡는 능력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경기당 투구수가 60-70개 수준으로
트리플 A와 더블 A의 중간으로 평가되는 KBO리그에서
선발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선수소개에는 145km의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소개되어 있고
마이너리그 통산 탈심진 8.4로 높은편이라고 설명한다.
탈삼진율 8.4정도면 KBO에서는 10위권이지만
한국타자들이 커트에 능숙해서 삼진을 잘 안당하는 편이기때문에
해당내용이 장점으로 작용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제구력은 낮게 평가되어 있는데
통산 볼넷 허용이 153개로 / 362이닝을 투구한것을 보면 좀 많은 편이다.
9이닝당 3.8수준으로 KBO 선발투수에서 높은편으로 보여진다.
기아가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독주를 하고 있지만
용병은 네일 선수를 제외하고 팀성적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순 없다.
캠 알브레드 선수가 합류함을 통해서 기아타이거즈가 선두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6월 8일 첫 선발 출장경기를 지켜보면 재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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