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은 역대급 흥행몰이로 이미 900만 관중을 돌파하였으며,
역대 최초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리그에 압도적인 투수가 있었고
해당 선수들이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2020년 알칸타라, 2021년 미란다, 2022년 안우진, 2023년 페디 선수가 그랬다.
하지만 2024년에는 압도적인 선발 투수가 없다.
알칸타라 선수는 부상으로 부진했고, 안우진 선수는 군입대했으며
미란다, 페디 선수는 타리그로 진출했다.
올시즌 투수 골든 글러브 후보자를 확인하면서 활약한 투수의 성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예측)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73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예측)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129
① 카일 하트 / NC다이노스 (WAR 6.28)
에릭페디선수의 이탈을 훌륭하게 매워 주고 있는 NC의 하트선수가
올시즌 골든글러브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평균 자책점, 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WAR 1위, 다승 2위, 이닝 10위로
선발투수의 트리플크라운이라로 하는 탈삼진, ERA가 1위이고, 다승이 2위이다.
하트 선수의 최근 10경기 성적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8월에 2번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다른 ERA, WHIP, WAR은 1위 수성이 가능하나.
탈삼진과, 다승은 출전하지 못하면 다른 선수에게 따라 잡힐 수 있다.
② 아리엘 후라도 / 키움히어로즈 WAR 5.83
후라도 선수는 압도적인 성적은 없었지만
2024시즌 꾸준함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구이닝을 기록하고 있다.
2023 시즌보다 다소 성적이 부족하지만
2024 시즌에 이닝 1위, WAR, WHIP, 탈삼진 3위, ERA 4위, 다승 8위로
하트 선수보다 좀 부족한 성적이지만 꾸준함을 앞세우고 남은 경기 활약에 따라
탈삼진, 이닝 1위가 가능하고, WAR도 역전은 가능하고, 다승도 따라잡을 수 있어서
남은 경기 활약에 따라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하트선수보다 못하지만 하트 선수는 7이닝 이상이 3번인 반면
후라도 선수는 7이닝 이상투구가 6번이나 된다.
하트 선수보다 부족한 부분은 피홈런이 많아서 실점이 많다는 점인데
앞으로 한 3번정도의 등판에서 7-8이닝을 투구한다면 작년 투구이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③ 찰리반즈 / 롯데자이언츠 WAR 6.08
롯데자이언츠에 투수 골든글러브느 3명이 있었다.
1984년의 최동원, 1992년의 염종석 이 둘은 팀을 우승시켰다.
그리고 2005년의 손민한 세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아있는 선수들이다.
반즈 선수는 3시즌째를 맞이하여 매년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에는 WAR 2위, ERA 3위, WHIP 5위, 탈삼진 9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반즈 선수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한 게 아쉽고,
남은 경기에서 활약하더라도, 하트 선수를 넘어서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④ 양현종 / 기아타이거즈 WAR 4.66
국내 선수 중에 가장 높은 WAR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 선수
앞선 선수들에 비해서 모든 성적이 뒤처지긴 한다.
하지만 양현종 선수는 올시즌 KBO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고,
기아타이거즈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물론 수상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국내 선수 중에는 최고 성적으로
다승, 이닝, ERA, WAR, WHIP에서 10위권에 올라 있다.
양현종 선수는 2017년에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적이 있으며,
역대 최고 성적 중 2015, 2019 시즌에는 에릭헤커, 조시 린드블럼 선수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⑤ 그 외 선수들
엔마누엘 헤이수스_키움히어로즈 (탈삼진 2위, 다승 4위, ERA 5위, 이닝 6위, WHIP 8위, WRA 8위)
제임스 네일_기아타이거즈 (부상이탈 아쉬움 / 다승 2위, ERA 2위, 이닝 6위, 탈삼진 10위, WAR 6위)
원태인_삼성라이온즈 (다승 1위, ERA 6위, WHIP 4위, WAR 9위)
가장 유력한 후보는 NC다이노스의 하트 선수이지만
남은 경기의 활약에 따라 뒤집어질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다승이 1위부터 10위까지 3승 차이 밖에 안 나고
탈삼진도 7위 선수까지 12개 차이이기 때문에
경기 출전수에 따라 충분히 타이틀 홀더가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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