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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324

오늘의묵상_20241209_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왔습니다*마당과 앞산에 낙엽이 진 나무들을 보면 허전한 마음에 왠지 모르게 따뜻한 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어린 시절에 뛰면서 놀았던 동산의 모습도 보고 싶어지고, 타향살이에 삶을 살고 있다 보니까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고 있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냥 마음만으로 미소 지어 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에 삶은 참으로 아름다움이 있는 것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들을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서 나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어떤 때에.. 2024. 12. 9.
오늘의묵상_20241208_천국에서 못 만남 *천국에서 못 만남*미국이 낳은 위대한 "필립 부룩스"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가 나이가 많이 먹고, 거기에다 중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에 그는 면회를 일절 사절 했습니다, 어떤 친구들도, 어떤 교인들도, 심지어는 동료 목사님 까지도 만나 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그리고 임종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만나는 것을 거절한 것입니다.그런데 법률가였던 "잉거솔"이라는 분이 목사님을 만나고자 신청을 했습니다,그러자 아무도 만나는 것을 거부하였던 "브룩스"목사님은 그와는 면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병실에 들어오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는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 2024. 12. 8.
오늘의묵상_20241207_삶의 원칙이 있는가 *삶의 원칙은 있는가*고사에"강산이개"(江山易改) 본성난개(本性難改)"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 "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나이 먹을수록 본성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이빨처럼 딱딱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고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을 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러는 당신은 자기 자신을 아느냐?"라고 되물었다고 합니다, 그때에 소크라테스의 대답은 "나도 나를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본성을 고치는 수단이 될 수가 있습니다.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한 책에 보니까 사람들은 다섯 가지를 잘 먹어야 한다고 .. 2024. 12. 7.
오늘의묵상_20241206_남을 생각하는 마음 *남을 생각하는 마음*요새 우리들의 삶을 보면 자기 편한 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좀 더 신나는 삶이 되려면 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 주는 배려심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자분들은 이해되지 않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남자들이라면 다 군대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엣생각이 날 것입니다, 저도 기억에 남아 있는 군대 이야기입니다, 나 보다 먼저 군에 입대한 친구를 면회 갔을 때에, 그 친구가 며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부족하였지요, 몹시 추운 겨울날에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면서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면서 한마디를 건네주었습니다.. 2024. 12. 6.
오늘의묵상_20241205_반드시 약속을 지켜라 *반드시 약속을 지켜라*신용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약속"이란 지키라고 만들어졌지만 지켜지는 경우보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연인들은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을 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이혼율은 점점 더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기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소비자들을 아주 만족시킬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평가는 냉담할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하였지만 그 약속을 지켜내기에는 모든 면에서 너무 부족합니다."사마 양저"는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제나라 전 씨 집안의 서출이었지만, 그의 글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무예는 적군을 위협할 만큼 실력이 출중하였습니다, 제 나라 경공 왕 때에 진 나라와 연나라가 제나라를 침략하여서 제나라 군.. 2024. 12. 5.
오늘의묵상_20241204_인생의 겨울 *인생의 겨울*천문학적으로 1년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1 태양년은 태양이 춘분점에서 출발하여 다시 춘분점에 오는 시간으로 통상 우리들이 1년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일 년에 시작은 봄이고, 끝은 겨울입니다, 인생의 시작도 봄이고, 끝은 겨울입니다, 내가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달려온 세월인데 70대에 들어서서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무엇이 자랑이 될 수가 있고, 가슴 울렸던 일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즐거움을 가지고 삶을 살고 있는지를, 이제는 삶의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있다 보니까 조금씩 깨우쳐지고 있습니다.내가 그저 세상의 굴레에 끼여 사는 도구라는 느낌만 들 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는 삶이 나에게 하루, 하루가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해마다 반복이 되.. 2024. 12. 4.
오늘의묵상_20241203_무슨 생각으로 살까 *무슨 생각으로 살까*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대단한 일들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들은 작은 일들을 대단한 사랑으로 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의 말입니다, 우리들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비록 보잘것없는 일이라고 해도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사랑으로 대한다면 틀림없이 성공을 할 것이며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허샨"의 "잘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소녀가 도쿄의 어느 호텔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첫 번째 직장이었기 때문에 소녀는 의욕이 넘쳤습니다. "난 꼭 잘해 낼 거야, " 그때까지만 해도 소녀는 자신이 화장실 청소를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의욕에 차 있다고 해도 냄새나고.. 2024. 12. 3.
오늘의묵상_20241202_보람된 삶을 위하여 *보람된 삶을 위하여*감사주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읍내에 나갔을 때 일입니다, 모처럼 자동차 안에 있는 라디오를 틀었더니 무척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차 안에 음악은 마치 쌀쌀해진 초겨울임을 알리는 것 같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잠시 차를 세워 놓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목회사역을 아름답게 마치시고, 늘 웃으시면서 소일거리 삼아서 복음을 전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시던 목사님이 하늘나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부음 소식을 듣고서 나로서도 평소에 잘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나이가 들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아주 새삼스럽게 깨달아졌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러한 날이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과, 그날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2024. 12. 2.
오늘의묵상_20241201_오늘 날. 교회 문제 *오늘날, 교회 문제*지금 우리 사회에 어수선함을 어느 때보다 더 느껴져서 나는 왜 그런가를 생각해봅니다, 먼저 어느 시대에나 다 있었던 죄가 주원인이 되지만 점점,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그 죄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또 죄를 알고도 자기 욕심에 이끌리어서 범죄를 저지르면서 설마 이러한 일로 처벌을 받겠어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다가 결국 들통이 나서 형무소로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조차도 죄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고, 또, 죄를 범하고도 태연스럽게 예배당의 안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교회에 와서도 자신은 깨끗한 사람인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실수나 죄에 대해서는 정죄를 합니다, "집사가 그러면 되겠어?" "장로가 ..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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